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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후에도 탈모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Date. 2016-08-29 Hit. 6,921

 

 

노원구에 사는 A씨(40대)는 탈모치료를 위해 앞머리 모발이식을 받은 지 몇 년이 지난 지금 정수리 탈모가 시작돼 다시 탈모치료를 시작했다.
 
우리 몸의 모발은 다른 부위에 옮겨 심어도 본래의 성질 그대로 자라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것이 모발이식수술로, 탈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낭을 정수리나 앞머리 탈모 부위에 옮겨 심음으로써 탈모 극복이 가능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실제 많은 탈모 환자들이 모발이식을 하면 바로 풍성한 모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발이식만으로 탈모치료가 완전히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식된 모발은 수술 후 2주 이내에 모두 탈락한 뒤 이식된 모낭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기 시작하면서 외관상의 변화가 나타난다. 하지만 이식을 받지 않은 주변 모발은 수술로 인해 발생한 두피의 물리적 자극으로 인해 어혈과 같은 혈행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이식 받지 않은 모발과 모낭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기존 모발은 탈모가 가속화될 수 있다.


또한, 우리 몸에 있는 털은 부위에 따라 굵기나 생긴 형태가 모두 다르다. 모발 역시 후두부의 모발은 굵고 튼튼한 반면 앞머리 쪽의 모발은 후두부에 비해 가는 편으로 탈모가 진행되면 더욱 가늘고 약해진다.  

만약 정수리 탈모 치료를 위해 모발이식을 받았더라도 이후 이식을 받지 않은 앞머리 탈모가 진행된다면 결국 외관상으로 부조화를 유발할 수 있는 것.  

때문에 이식 받지 않은 모발도 굵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치료 및 관리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으며, 한방탈모치료를 병행한다면 이러한 염려를 덜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혈액순환 이상이나 장부기능의 약화로 정상적으로 모근에 영양이 공급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해 추후 2차 탈모에 대한 위험을 줄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두피에 생긴 상처와 흉터를 최소화하며, 출혈로 인한 어혈을 제거하여 이식된 모발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모발이식 후 관리를 돕다.  

 

이는 곧 생착이 완료된 이후 이식 부위 이외의 모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탈모를 미연에 방지해 주며, 이미 진행되고 있는 탈모의 상태도 개선시켜 준다. 

따라서 이식한 모발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고, 이후에 진행될 수 있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술 후에도 적절한 탈모치료와 관리가 병행되어야 함을 기억하기 바란다.

<제공=이은영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 

 

기사원문바로가기: http://www.moneys.news/news/mwView.php?type=1&no=2016082516148068090&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