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듯이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한다. 가벼운 식욕저하나 불면증부터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소화기 질환, 두통, 생리불순, 우울증까지 단순히 스트레스 증상이라고 가볍게 지나쳐버리기에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들도 많다.
탈모 역시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스트레스가 탈모를 유발하는 것은 맞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모든 사람이 스트레스성탈모로 고통 받는 것은 아니다.
왜 남들은 나보다 더 힘들고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 같은데, 나만 스트레스성탈모로 힘들어하는 걸까?
스트레스성탈모가 생겼다면 그것은 바로 내 몸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할 만큼 기력이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스트레스성탈모의 치료는 탈모가 일어는 두피와 모발의 국소적인 치료와 함께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생겨난 화를 조절해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궁극적으로 외부자극에 대한 강한 면역력을 키우는데 있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탈모의 여러 가지 원인 중에서 특히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나타나는 유형으로 일반적인 탈모와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스트레스성탈모는 스트레스가 시작된 후 짧게는 1-3개월부터 탈모증상이 나타나며 매우 급속도로 진행된다.
둘째, 스트레스성탈모는 지속적인 정신적 부담감과 긴장, 피로 등이 원인이 돼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리고 두피를 긴장시켜서 발생하기 때문에 교사나 연구원, 수험생 등 정신적인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잘 생기는 편이다.
셋째, 스트레스성탈모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그 증상이 심해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게 되면 상대적으로 탈모의 진행속도가 느려진다.
넷째, 스트레스성탈모는 탈모 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다른 증상인 우울증, 무기력함, 소화기 증상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풍성한 머리숱이 스트레스로 인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면서 많은 스트레스성탈모 환자들이 당황하게 된다. 하지만 스트레스성탈모의 치료 예후는 비교적 좋은 편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 및 호르몬의 불균형과 오장육부의 부조화를 해결해 인체의 항상성이 회복되면 다른 탈모에 비해 비교적 좋은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6개월 이내의 비교적 짧은 기간의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회복이 빠르고 효과도 탁월한 편이다.
다만 만성적인 스트레스성탈모는 단순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탈모의 여러 가지 복합 원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스트레스성탈모는 적절한 몸 치료와 국소적인 두피치료를 통해 상당히 좋아질 수 있는 탈모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적절한 치료와 운동, 쇼핑, 수다, 명상 등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동반된다면 스트레스성탈모로부터 탈출할 날도 그리 멀지 않을 것이다.
더봄한의원 부평점 허인희 원장
경제신문 디지털 타임스에 실린 더봄한의원 부평점 허인희 원장님 보도자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