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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한의원 탈모클리닉(13) 부평점 허인희 원장,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
Date. 2014-10-29 Hit. 4,458
모발은 인체기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수명이 있습니다. 보통 3-5년사이의 성장기를 갖고 퇴행기와 휴지기를 거쳐서 저절로 모발이 빠지게 되지요.

일반적으로 하루 기준 50-60가닥 정도의 모발탈락은 정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탈모란, 빠지는 모발의 숫자가 정상수준보다 많게 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탈락양의 증가와 함께 모발이 가늘어지는 모발약화를 동반하게 됩니다.

그럼 왜 머리카락이 정상수준보다 많이 빠지게 되는 걸까요?탈모는 아주 대표적인 다인적인 요인에 의해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즉 탈모를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많은 원인 인자가 있는데요, 크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남자들만 유전적 요인에 해당된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 여성의 경우 남성과 마찬가지로 유전적인 요인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모두 탈모라면 약 80%정도에서 탈모가 생긴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보통 남성호르몬과 연관성이 큽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DHT로 변하게 되는데, 이렇게 생성된 DHT는 모발의성장기를 단축시키고 모낭의 크기도 감소시키며 점차 탈모를 유발하게 됩니다. 즉 DHT가 많이 생성될 수록 탈모는 더 빨리 시작되고 진행되게 되는 것이지요.

사춘기가 지나면서 여성에게도 남성 호르몬이 생성되어 탈모를 유발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여성의 유전적 탈모가 남성의 유전적 탈모보다 빈도가 낮고, 정도가 약하며, 연령적으로 늦게 나타나는 이유는 남성호르몬의 양이 남성보다 적기 때문입니다.

탈모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대표적인 것에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실제로 스트레스성 탈모라는 이름으로 설명되기도 하며 원형탈모의 원인이기도 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소화기계, 면역계, 순환기계 등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우리 몸을 손상시킵니다.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소화흡수력을 약화시키면서 불필요한 염증반응을 유발하여 우리 몸의 면역계를 약화 시킵니다. 또한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여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영양의 불균형과 잘못된 다이어트도 후천적인 탈모를 유발하는 아주 강력한 원인입니다.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의 남용으로 탄수화물, 지방, 카페인, 자극적인 향신료의 섭취는 늘었지만 정작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의 섭취는 부족하게 되어 모발로의 영양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탈모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극단적으로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심한 다이어트 역시영양결핍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잦은 펌이나 염색, 헤어제품의 사용은 두피의 염증을 가중시키고 두피를 손상시키게 되어 직접적으로 모발에 영향을 미쳐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늦게 자는 습관이나 부족한 수면시간 역시 두피의 노화를 가중시키며 모발의 재생산을 막아 탈모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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