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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상식]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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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자주 감으면 감을수록 모발이 더 많이 탈락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의 경우, 이러한 믿음이 강해 머리를 감기가 두렵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이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모발과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것은 탈모예방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평균적으로 매일 머리를 감는것이 탈모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물론, 머리를 감을때 머리카락이 빠지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머리를 감을때 탈락하는 모발은 수명을 다해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휴지기모발이 탈락하는것이지 건강한 모발이 탈락하는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건강한 모발은 50-80g의 힘에도 탈락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이 있지만 수명을 다한 휴지기의 모발은 20g도 안되는 약한 힘에도 쉽게 탈락해버립니다. 그러므로 머리를 빗거나 감을때 탈락하는 모발은 그냥 두어도 빠질 운명에 있는 수명을 다한 모발이라는 생각을 하고 아깝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된다’라는 말은 어떻게 생겨난것일까요?? 수명을 다해 빠진 모발은 바로 탈락하는것이 아니라 빠질준비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거나, 다른 머리와 섞여 그대로 붙어있다가 머리를 빗거나 머리를 감을때 자연스럽게 탈락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머리를 감고나서 보니 탈락한 모발이
보이니 “아... 또 이렇게 빠졌군... 역시 자주 감지 말아야겠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 이러한 오해를 불러일으킨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가 아니라 ‘머리를 감으면 수명이 다한 머리카락이 떨어진다’로 바꿔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청결한 두피는 모발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탈모예방에 가장 좋은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피를 불결하게 방치해두면 피지와 노폐물로 인해 세균이 번식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인해 소중한 모근이 손상을 입을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머리를 감아서 탈락되는 모발의 수보다 머리를 감지 않아서 탈락하게 될 모발의 수가 훨씬 많을 수 있음을 기억하고 항상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