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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5월2일 노컷뉴스 탈모관련기사입니다.
Date. 2007-05-03 Hit. 4,398


원형탈모, 조기치료가 관건


◈ 원형탈모, 방심하다가 병을 키워

고등학교 교사인 L씨(여,43세)는 최근 자신의 단골 미용실에 갔다가, 자신의 머리 여기저기에 여러 개의 탈모반이 생긴 것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

불과 사개월전만 해도 손톱만 하던 탈모반이 한 개 있었는데, "이건 그냥 내버려두어도 자연스럽게 낫는다"는 미용사의 말만 믿고 방치했던 게 화근이었다. 급하게 인터넷 검색을 통해 탈모전문한의원을 찾은 L씨에게 담당 한의사가 내린 진단은 "다발성 원형탈모증"이라는 것으로, 현재 계속 진행이 되고 있어 머리 전체가 빠지는 전두탈모로 이행이 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탈모전문병원인 경희봄한의원 최동기 원장에 의하면, L씨처럼 초기에 생긴 원형탈모를 방치하거나 초기치료를 잘못하여 악성의 원형탈모증으로 진행이 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원형탈모는 80%가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지만, 환자 자신이 이 80%에 속하는지, 아니면 악성 원형탈모로 진행이 될 것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발병초기에는 간단한 침 치료만으로도 한 두 달이면 치유될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방치했다가 다발성 원형탈모나 사행성탈모 전두탈모 같은 악성 원형탈모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워 한다.

◈ 원형탈모의 예후가 좋지 않아 빠른 치료가 필요한 경우
<다발성 원형탈모, 전두탈모 등 악성 원형탈모가 되기 쉽다>

1.청소년기 이전에 원형탈모가 생긴 경우

2.부모가 원형탈모의 경험이 있는 경우

3.원형탈모가 처음 생긴 이후 3개월이 지나도 낫지 않거나 번지는 경우

4.탈모 부위가 두 군데 이상인 경우

5.과거에 원형탈모의 경험이 있다가 재발한 경우

6.원형탈모 부위가 목 뒤쪽이나 귀 옆인 경우

7.눈썹 등 체모가 같이 빠지는 경우

8.스테로이드 치료 등으로 두피에 함몰이 생긴 경우

9.스트레스에 대한 지각도가 높은 경우

10.피부질환, 위장 장애, 비뇨생식기 장애등을 동반한 경우

◈ 늘어나는 원형탈모증 환자,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체계 혼란이 주범

최동기 원장에 따르면 최근 원형탈모의 발병추세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데, 특히 여성과 청소년들의 원형탈모가 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느는 것이나 청소년들의 학업에 대한 과중한 부담과 무관치 않은데,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취업준비생, 입시 수험생, 직장 초년생들, 가정불화가 있는 주부들에게 발병빈도가 높다고 한다.

L씨의 경우도 고등학생 제자들의 생활지도 문제로 인해 속을 많이 끓인데다, 과중한 업무로 인한 과로가 겹치면서 발생한 경우이다.

이러한 극단적인 스트레스에 장시간 노출된 사람은 오장육부의 기혈의 흐름이 원활치 않아져서, 전반적인 인체의 질서와 조화가 깨어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 결과로 면역체계가 혼란해짐으로서 원형탈모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생긴다고 설명한다.

면역체계란 외부의 병마나 나쁜 기운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기전인데, 자가면역질환은 이러한 면역체계가 혼란해짐으로서 자기 몸의 일부를 적으로 알고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원형탈모증은 자신의 모낭을 적으로 인지하고 공격함으로서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특정부위의 머리카락이 빠지게 하는 것이다.

◈ 원형탈모증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 필요

기존의 원형탈모치료는 항진된 면역의 억제와 탈모반이 있는 국소부위의 과민반응을 줄여주는데 촛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최동기 원장은 면역체계가 과항진되어 있다거나, 국소부위가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식의 의료계의 원형탈모증에 대한 기존 접근 방식은 명백한 한계가 있다고 본다.

면역억제제의 사용이 환자의 전체적인 면역기능을 떨어뜨림으로서 그 환자로 하여금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인체가 지니고 있는 기본적인 자연치유력조차 떨어뜨려버린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원형탈모가 끊임없이 재발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탈모부위에 알러지를 유발함으로서 과민반응을 줄여 치료하고자 하는 접촉항원 면역요법 역시 근본 원인을 덮어둔 채 현상에만 주목하는 방식이라고 지적한다. 원형탈모는 두피의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문제를 야기한 몸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다.

◈ 사상의학으로 면역체계 바로잡아서 치료

사상의학적으로 보았을때 원형탈모는 체질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하는데, 체질에 맞지 않는 섭생이나 음식섭취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이러한 인체의 부조화를 더욱 심화시킨다. 그 결과 약해진 몸이 극심한 스트레스나 과로에 노출되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설 때, 면역체계의 혼란으로 인해 이러한 질환이 유발된다고 본다. ]

때문에 원형탈모는 단순히 두피나 모발의 문제를 넘어서서 몸과 마음의 건강과 질서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한다.

인간의 인체는 스스로가 건강성과 질서를 회복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흐트러진 질서와 기강을 어떻게 바로잡아나갈 것인가의 형태로 접근했을 때 이러한 난치성 질환도 근본적으로 치유될 수 있다고 한다.

도움말 최동기원장(경희봄한의원)02-518-5875(강남점) 02-426-5875(강동점)


노컷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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