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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9시30분 ~ 오후 8시30분
: 오전 9시30분 ~ 오후 1시30분
일,공휴일: 오전 9시30분 ~ 오후 12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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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 오전9시3분 ~ 오후 1시 오후2시 ~ 오후 6시30분 오후6시30분 ~ 오후 8시30분
오전 9시30분 ~ 오후 6시30분
오전 9시30분 ~ 오후 6시30분
오전 9시30분 ~ 오후 8시30분
오전 9시30분 ~ 오후 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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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30분 ~ 오후 1시30분
오전 9시30분 ~ 오후 12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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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지는가? <건강한의사>135회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지는가? <건강한의사>135회
    Date. 2015-07-14   Hit. 13,946

    더봄한의원 명동점 대표원장님이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지는가? <건강한의사>135회'에 관하여 포스팅 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220418965791


    (본문)




    매경 tv, 한방상담프로그램 <건강한의사>135회 주제는 간염이었습니다.

    이 주제를 다루면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가 바로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지는가? 라는 것인데...

    불행히도 이날 생방에 시청자 전화상담이 너무 길어지다 보니...

    준비해간 이야기를 못하고 끝나버렸습니다.​




    모두 궁금해하는 부분일 듯 하여...

    한의학에 종사하는 임상가의 솔직한 이야기보따리를 한번 풀어볼려고 합니다.​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 중에 한약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가 한약을 먹으면 간이나 콩팥이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B형간염 보균자들이나 간수치가 높은 환자들은 아예 탕약을 먹는 것을 꺼려하거나, 탕약을 먹지않고 치료할 수 없는가?라는 질문을 해옵니다.

    이는 누가 비만치료를 위해 탕약을 먹고 간이 나빠졌다더라...라는 식의 항간의 소문이 침소봉대되기도 하고, 양방 위주로 짜여져 있는 이 땅의 의료 질서가 이러한 견해들을 확대재생산 하고 있는 측면도 있는 듯 합니다. 한방치료의 우수함이 이러한 낭설에 가려 그 빛이 퇴색되는 듯 하여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일 입니다.

    한약과 간

    음식물과 약물은 대부분이 위장을 통해 흡수된 후 간으로 보내져 분해, 합성이 되며,

    노폐물은 신장을 통해 몸밖으로 배출이 됩니다. ​

    때문에 복용한 한약은 피의 흐름을 타고 간장과 신장을 지니게 됩니다.​

    그러나 약이 간이나 신장을 지나간다고 해서 반드시 간이나 신장에 해롭지는 않습니다. 

    물론 한약도 약인지라 오남용이 된 약은 간이나 신장에 나쁘게 작용할 수도 있으나,

    이는 한약을 어떻게 사용해야 안전하게 복용이 가능한가? 라는 차원으로

    따로 논의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간독성 문제는 양약이 한약에 비해 심하면 심했지 결코 덜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한약이 간에 해롭다...는 식으로 걸고 넘어지는 것은 의학적 통계에 무지하거나,

     

    다분히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출처 - <급성 독성 간손상의 임상적 양상, 김진배 외, 대한 간학회지 vol.10, no.2 통권 제 33호 (2004.Jun), pp125-134> 이 논문에 나온 데이터를 보기좋게 제가 차트로 만든 것입니다.



    출처 -  <급성 독성간염 159예의 임상적 고찰, 강선형 외, 대한 간학회지, 2008, Nov.>


    2004년과 2008년의 데이타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데이터를 가공한 방식을 보면, 2004년 데이터는 양약들 중에 어떤 것들이 간독성에 더 큰 영향을 주었는가 특히 소염제 진통제 등에 주목한 반면, 2008년 데이터는 양약 이외의 다른 것들이 어떤 영향을 더 주었는가에 주목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같은 간학회지에서 보이는 두 논문의 단순 데이터만 본다면...

    2004년의 논문을 보면 "양약먹으면 간 나빠진다~~ "라고 주장하다가

    2008년의 논문을 보면  "한약먹으면 간 나빠진다~~"라고 주장할 만 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주장하진 않습니다. 2004년에도 한약 먹으면 간나빠진다...라고 했고,

    현재도 여전히 한약먹으면 간나빠진다...라고 주장들을 하고 있죠~~

    전 세계적으로 한약을 쓰고 있는 곳은 동양 삼국입니다. 한국, 일본, 중국(대만 포함...)

    가까운 일본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명치유신 이후 일본은 한방이 양방에 통합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국내와는 달리 양의사들의 80%이상이 한약을 처방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나온 논문을 보면, 최근 십년간 보고된 879건의 약인성 간손상 보고에 14.3%가 항생제, 10.1%가 신경,정신과 약물 등으로 간손상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전체 약인성 간손상의 60%이상이 양약이 차지하고 있음이 확인되며, 반면 한약으로 인한 간 손상의 원인은 7.1%로 양약으로 인한 간손상의 1/10에 불과합니다. (출처 - 하지메 타키카와 '일본에서의 현재 약인성 간손상의 현실과 그 문제점' 일본의사협회지 53권 4호:243-247, 2010).

    국가가 정책적으로 한의학 부흥정책을 쓰고 있는 중국의 통계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모든 의료정보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대만의 경우도 전체 약인성 간손상에서 항결핵제나 항지질제, 항암제 같은 양약이 차지하는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옵니다.

    간손상을 초래하는 원인 물질

    ​간손상을 초래하는 약물은 9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 말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모든 약물이 적정하게 쓰여지지 못했을 경우에는 간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가 먹게 되는 모든 음식과 약물이 소화기를 거쳐 간해서 분해, 합성을 하고

    간에서 해독작용을 담당하기 때문에 어쩌면 간이 지닌 숙명같은 것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간이 해독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는 것인가...그렇지 않은 것인가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간손상의 유형

    약물에 의한 간손상은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나눕니다.

    A형 - "약리적인" 간독성을 갖는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간손상 

    "예측할 수 있는 용량반응관계"가 있습니다. 특정 물질이 특정 농도 이상 들어갔을 때 간손상이 초래될 수 있다는 의미이고, 이는 약물의 농도가 높을 수록 간손상의 정도가 커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 역시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적용될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B형 - 약물반응에 의한 손상이 경고없이 발생하는 것.

    약물반응에 예민한 개인의 체질적인 특성에 의해 약물의 용량이나 가변적인 잠복기와 관련되지 않은

    "예측할 수 없는 간독성"이 초래되는 경우입니다.

    간손상을 야기하는 1번이 소염진통제인데, 이러한 약물로 지목되고 있는 것 중에 타이레놀, 아스피린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만 가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가정상비약으로 한두통 구비해두지 않은 집은 없을 겁니다.  2012년인가 보건복지부에서 슈퍼판매를 허용했는데, 이는 이 약물이 정해진 용량범위 내에서 사용될 경우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여겼을 겁니다. 

    타이레놀이 간독성이 있다고 해서... 어떤 의사나 약사도 타이레놀 먹으면 간나빠진다고 타이레놀 먹지 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타이레놀을 적정용량 이내에 사용하면 크게 문제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A형 간손상) 용량 범위라는 것이 사람마다 개인차가 큰 것이고,

    체질적인 특성에 의해 발병하는 예측할 수없는 B형 간독성이 초래되는 경우에는 신이 아닌 이상 사후에 대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상식선에서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은....

    "타이레놀을 복용할 때 가급적 정해진 용량을 지키자~~~"라는 것과,

    그렇다 하더라도 "개인차에 의해 혹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부작용의 양상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가...문제가 생기면 바로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달려가 전문가의 진료를 받자~~"

    라는 정도가 될 것입니다.​

    한약과 간독성

    이제 다시 한약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먼저 간독성이 있는 한약재로 논문 등에 등재된 대표적인 약재들​을 보면...

    부자, 초오, 감수, 대극, 원화, 주사, 마황, 파두, 적하수오, 파고지, 시호, 백선, 상기생, 인진쑥, 홍삼 등의 약재들입니다. 이 중에는 부자, 초오, 감수, 대극, 원화, 마황 처럼 의서에서도 독성이 있기때문에 사용에 신중을 기하라고 쓰여져 있는 약재들도 있지만, 시호, 인진쑥, 상기생 처럼 간병치료제로 효과가 뛰어난 약재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검토해야 할 문제를 한번 열거해 보겠습니다.

    첫째는, 독성이 있지만 특정질환과 체질에 효과적인 약재들을 사용할 때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의 문제

    두번째, 시호, 인진쑥, 상기생처럼 간병치료에 효과과 뛰어난 약재인데 왜 간독성문제가 제기되는가의 문제

    세번째, 한약재 자체가 가지는 안전성 문제​

    네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길 수 있는 예측할 수 없는 간독성 유형인 B형 간손상의 문제.

    하나씩 검토해봅시다.

    첫번째 문제는 쉽습니다. 양의사들이 스테로이드를 간손상이 생기는 대표적인 약물이라고 해서 안 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특정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써야하는 겁니다.

    단, 적정한 용량범위내에서, 그리고 사용과정에 환자의 상태를 끊임없이 관찰해가면서 사용량을 조절합니다. 이건 상식입니다. 한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에 열거된 약재들도 적정 범위내에서는 크게 문제가 안되며, 더구나 같은 약재라 할지라도 체질과 병증에 따라서는 치료효과도 뛰어날 뿐더러 간독성 문제도 야기하지 않습니다. 누구에게 처방이 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요~~

    두번째, 누구에게는 간병치료제가 되고 .... 또 누구에게는 간독성을 야기하는 문제는 어떻게 볼 것인가?

    이건 말 그대로입니다. ​실재로 위에 열거한 시호, 인진, 상기생, 그리고 이 외에도 간독성이 있는 민간약으로 논문에 출현한 상황버섯, 칡(갈근)과 같은 한약재들은 황달, 간염, 간경화와 같은 간병치료에 아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약재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한약재들이 그 기운이 다르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효과가 전혀 상반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시호는 소양인, 인진쑥은 소음인, 상황버섯, 상기생, 갈근 갈은 약재는 태음인들의 간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이며, 체질이 달라지면 장복했을 경우 정반대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래 내용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간염에 좋은 음식과 한약재, 민간요법[바로가기]

    세번째, 한약 자체의 안전성 문제인데,

    이는​ 한약이 생약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마치 우리가 먹거리의 안전성 문제를 고민하는 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한약에 잔류할 수 있는 중금속, 표백재, 잔류농약과 같은 저질 한약재의 문제인데...이는 규격한약재의 사용으로 대부분 해결이 되었습니다.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재는 식약청의 검사를 받아 안정성이 입증된 한약재만을 사용하도록 법으로 정해놓았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막기위해 대부분의 한의원에서는 이에 대한 안전설비도 대부분 갖추어 두고 있습니다.

     

    더봄한의원의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음이온 세척살균 등을 통해 깨끗이 세척한 약재들을 사용하고,

    그것도 모자라 탕전 완료된 한약에 대해 정기적으로 성분검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이 정도면 믿을 만 하죠~~~

    네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길 수 있는 예측할 수 없는 간독성의 문제...

    이는 개인차의 문제입니다. 환자에 따라 특정 물질에 대한 간손상이 잘 생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염보균자나 과로가 심한 분들, 지방간, 고도비만 환자, 과음이 심하신 분들, 스트레스가 심한 분들, 만성피로자, 양약 등을 장복하고 있는 환자 등은 간기능이 약해져 있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체질에 맞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주관적으로 장복해오신 분들도 일차적으로 의료진이 주목을 해야하는 환자 군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 한의사도 사람인지라 만에 하나 혹시라도 ​진단을 잘못 할 경우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합니다.

    더봄한의원은 난치성 질환자들이 많기 때문에...장기적으로 한약을 투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성간염은 혹시 발병하더라도 대부분 전조증상이 있기때문에, 환자에 대한 문진을 일상적으로 수행하게 되면 대부분 미연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간염 전조증상에 대해서는 간기능이 약하신 분들이나 건강기능식품이나 약물들을 장복하시는 분들은 인지하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간염증상, 간염종류, 간손상의 원인[바로가기]​

    그래도 안심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정기적인 혈액검사입니다.

    한약이든, 양약이든...장기적으로 복약을 하시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체크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체크하게 하는 이유는 세가지입니다.​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 간수치가 안정적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치료를 위해서도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는 간수치가 안좋은 환자들은 한약 치료를 통해 간이 건강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세번째는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예측하지 못한 B형 독성 간손상이나, 의료진의 오진으로 인해 간독성이 생기는 경우에 대한 대처입니다.

    간이라는 조직은 회복력 또한 빠르기 때문에 간독성의 문제가 조기에 발견되면, 간독성의 원인물질을 제거하고 충분한 휴식만 취하더라도 바로 쉽게 회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민족의학 신문에 투고된 글을 링크를 걸어놓을 테니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한약 복용하면 간 나빠진다? 양의사들 확인않고 거짓말 유포"​ [바로가기]


    전체적으로 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건강한 간을 위해서는.....

    - 간을 손상시키는 가장 큰 적은 약물의 오남용이다,  가벼운 감기약 하나라도 남용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 건강기능식품도 모든 이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것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 한약은 각종 간염이나 간경화, 황달과 같은 간질환 치료에 우수한 약재들이 많다. 전문가의 진료하에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해야 한다.

    - 독성 간염은 전조증상이 있다. 간기능이 안 좋은 사람은 그 증상을 미리 인지하고 있다가.. 문제가 생기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

    사상체질의학 더봄한의원 명동점 원장 김용진이었습니다~~~

    사상체질의학 더봄한의원 명동점 진료보기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sasangmedi/220357644972



    · 더봄한의원 명동점 김용진 원장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

    · 해당 게시물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220418965791

     

     

     

     

     

     

  • 74 탈모치료한의원의 탈모치료 원리
    탈모치료한의원의 탈모치료 원리
    Date. 2015-07-11   Hit. 12,303

    더봄한의원 명동점 대표원장님이 '탈모치료한의원의 탈모치료 원리'에 관하여 포스팅 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220416591543


    (본문)



     

    안녕하세요.

    명동탈모 더봄한의원 명동점 원장 김용진입니다.

    지금은 한방탈모치료를 진료과목으로 진료하고 있는 탈모치료한의원들이 많아졌지만...

    십여년 전 경희봄한의원이 한방탈모치료를 ​기치로 탈모클리닉을 개설했을 때,

    한방탈모라는 영역은 일반인들에게는 사실 그 이름마저도 생소한 볼모지나 다름없는 영역이었습니다.​

    네트워크 한의원으로서는 탈모를 진료영역으로 삼은 탈모치료한의원은

    경희봄이 처음이었던 것 같고,

    이문원 원장님, 이태후 원장님 정도가 한방탈모치료의 명맥을 이어오고 계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십여년을 한결같이 난치성 탈모의 정복을 향해 달려왔으나,

    성과도 많았지만...좌절 또한 많았던 듯 합니다.​

    그만큼 탈모라는 영역이 만만치 않은 질환이기때문이기도 한데,

    경희봄 십여년의 역사를 정리하면서 그 성과와 한계를 시리즈 형태로 한번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한의학의 우수한 치료를 탈모치료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많은 선후배 동료 한의사 선생님들과

    탈모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방탈모치료의 원리

     

    "눈에 보이지 않은 원인까지 생각한다...

    탈모치료는 몸치료~~~"

    더봄한의원의 캐치프레이즈 입니다.

    이는 단순히 탈모로 고민이신 분들에게 다가가는 선전문구가 아니라,

    탈모라는 질환의 속성과

    한의학에서 탈모라는 질환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접근하는가를

    핵심적으로 드러내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더봄한의원 의료진들의 십여년에 걸친 탈모치료에 대한 고뇌가 담긴

    워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탈모가 단순히 현상이라면... 그 본질이 무엇인가?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원인이란 무엇인가?

    몸치료라는 건 또 무슨 말인가?​

    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 보겠습니다.

     


     

    ​더봄한의원 홈페이지 대문 사진입니다.

    지금은 아파트 생활이 일반적인 생활패턴이 되다보니,

    대문에는 그냥 호실만 적혀있지만...

    저희 어릴 때는 단독주택이 일반적인 주거패턴이었죠.

    대문에는 항상 주인장의 명패가 달려있었습니다.

    그 집안을 대표하는 인물이죠.

    홈페이지 대문도 마찬가지로..

    더봄한의원이 지향하는 탈모치료의 원리와 방향들이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탈모이야기를 하면서

    ​폐기능, 간기능, 신장기능, 비위기능, 혈액순환의 문제, 척추변형, 불면증과 같은

    ​오장육부의 상태와 근골격계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소 뜬금없는 내용이라 여기실 수도 있습니다만,

    이 속에 더봄한의원이 지향하는 탈모치료의 원리와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개개인 별로 다양한 원인으로 탈모가 진행이 되며

    단순히 두피의 문제가 아닌 신체의 문제를 동반합니다.

    몸전체의 상태를 파악하고 정확한 치료를 한다면 탈모치료는 물론 몸치료도 가능합니다.

     


     

    髮者血之餘 발자혈지여

    ​동의보감의 모발문이라는 챕터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한방에서 탈모에 접근하는 핵심적인 키워드 입니다.

    모발은 혈액이 가는 나머지...최종 종착지...이런 뜻입니다.​

    모발은 자연으로 치면 초목과 같습니다.

    초목이 건강하게 자랄려면 햇볕도 잘 들고 수분과 영양도 잘 공급되어야 하고,

    배수도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모발도 마찬가지여서 모발이 건강해지려면 ...

    오장육부가 건강하고 두피로 가는 산소나 영양공급이 잘되어야 하고...

    노폐물이 잘 빠져야 하는데...

    이는 혈액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때문에 혈액순환의 문제는 모발건강을 위한 핵심적인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위의 건강과 모발

    비위는 소화기관을 이야기하는데,

    위장은 기계적인 소화를...

    비장은 화학적인 소화를 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위는 우리가 흡수한 수분과 영양분을 소화시키고 정미로운 물질로 만들어

    신체 각 기관에 보내는 역할을 하는 소화기관을 통칭하는 개념입니다.

    인체가 살림을 살아가는데 100이라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만약 7-80정도 밖에 에너지를 못 만들어내면

    인체는 그 부족한 에너지를 가지고 살림을 살아야 합니다.

    심장이 뛰고, 호흡하고, 뇌가 움직이고, 활동을 영위하는데...

    당연히 생명현상과 관련된 곳에 일차적인 분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피부나 모발, 손발톱과 같은 조직들은 후순위로 배려받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우리가 단식을 하거나 영양상태가 불량해지면

    제일 먼저 ​피부가 거칠어지고 모발이 푸석푸석해지는 것도 이와 갈은 이유입니다.

    비장이 약해지면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가스가 차거나 과민성 대장증상 같은 것이 생기는 것인데,

    이런 경우에는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하게 됩니다.​

     


     

    폐의 건강과 모발

    肺主皮毛 폐주피모 ...

    폐는 피부와 모발을 주관하는 장부다~~ 이런 뜻입니다. 

    한방에서 오장육부의 기능은 양방에서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조금 포괄적이고 유기적입니다.

    폐라는 장부는 단순히 호흡을 주관하는 폐 뿐만아니라,

    폐, 기관지, 코 등의 호흡기관외에도 피부와 모발을 주관하는 장부로 이해합니다.

     

    모발이 자라는데는 영양분 뿐만아니라,

    신선한 산소가 공급되어야 하는데,

    이는 피부가 윤택하고 모발이 건강하려면 폐가 건강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탈모치료를 하는 과정에 폐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치료내용 중 하나가 되는데,

    이런 이유로 탈모치료 과정에 비염이나, 천식 뿐만아니라 피부도 맑아지게 됩니다.

    실재로 탈모가 고민이 되어 내원하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비염이나 천식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두드러기, 아토피, 지루성피부염, 피부묘기증 갈은 피부질환을 지닌 분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이러한 피부질환도 같이 치료를 하게 됩니다.

     

     

    신장의 건강과 모발

    皮毛生於腎 피모 생어신...

    신장이 피부와 모발의 영양과 원기를 만들고 생장을 촉진한다는 뜻입니다.

    폐와 마찬가지로 신장도 단순히 이뇨를 담당하는 기관을 넘어서

    하초의 기능 전반을 담당할 뿐만아니라

    젊음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부로 이해를 합니다.

    때문에 신장이 건강해야 모발이 검고 윤택해진다고 봅니다.

    노화의 과정은 신장의 기능약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 과정에 모발이 탈락되거나 새치 등이 많이 생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신장의 기능약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때문에 야간빈뇨나 방광염 같은 비뇨기 문제나

    성기능을 포함한 하초의 기능 전반의 문제도 고려대상이 될수 밖에 없으며,

    신장의 기능약화가 본격화되면서 발생하는 갱년기 전후의 탈모는

    이러한 신장기능을 보하는 문제가 아주 핵심적인 치료의 내용이 됩니다.

     


     

    간의 건강과 모발

     

    "간 때문이야...간 때문이야...

    피로는 간 때문이야~~"

    차범근, 차두리 부자의 출연으로 유명해진 모 제약회사 광고멘트입니다.

    간 기능에 관한한 이 보다 더 정확하게 표현된 워딩도 드물 것입니다.

    간은 혈을 저장하면서 독소를 해독하여 맑은 혈액을 인체에 공급하는 장부입니다.

    때문에 모발의 건강이 맑은 혈액의 공급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본다면,

    탈모치료 과정에서 간을 건강하게 함으로써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궁의 건강과 모발

     

    한방에서 여성의 자궁은 단순히 생산의 도구를 넘어서,

    혈궁血宮이라 하여 인체의 혈을 주관하는 장부의 지위를 부여합니다.

    탈모로 내원하는 여성 환자의 상당수가

    생리불순, 생리통, 냉대하, 배란통, 난소낭종, 다낭성난소증후군...

    같은 여성질환과

    수족냉증, 안면홍조 같은 질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자궁의 건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성에게 있어 탈모의 치료는

    이러한 자궁 기능을 튼튼하게 만들어 여성질환들을 해소하는 것에

    우선적인 역점을 두게 됩니다.

     


     

    기혈순환의 통로인 척추의 건강과 모발

     

    탈모로 내원하는 환자의 상당수가 척추측만증을 포함하여

    골반이 틀어져있거나,

    양쪽 어깨 높낮이가 다른 등등..

    인체 좌우 밸런스가 틀어져 있거나

    거북등 같은 근골격계의 변형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구조적인 변형이 없다하더라도

    현대인들의 상당수는

    어깨가 무겁거나 경항부의 통증은 많이 호소합니다.

    척추와 골격은 인체를 지탱하는 구조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상하 기혈순환의 통로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탈모치료 과정에 반드시 교정을 하게 됩니다.

     

     

    수면장애와 탈모

     

    수면은 탈모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면서 머리쪽으로 혈액순환이 쉽지 않은 인체구조를 형성하는데,

    스트레스나 과도한 정신활동으로 인하여

    그나마 부족한 혈액공급을 대뇌에서 많이 소모함으로 인해서

    두피나 모발쪽으로는 원활한 혈액공급이 장애받기 쉬운 구조입니다.

    때문에 수평체위가 만들어지는 밤 동안의 숙면은

    모발 건강을 위해 아주 중요한데,

    숙면을 취하는 동안 낮동안에 배려받지 못했던

    피부, 모발, 손상된 세포들이 리셋팅이 되면서 배려받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불면증이나 입면장애, 야간빈뇨와 같은

    수면을 방해하는 질환들은 최우선적인 치료목표가 됩니다.

     

    어떻습니까?

    탈모치료를 왜 몸치료라고 하는지....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원인까지 생각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이해하시겠습니까?

     

    다음번에는....

    어떤 치료도구와 방법을 써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지~~

    그 치료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명동탈모치료 더봄한의원 명동점 원장 김용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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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 간염에 좋은 음식과 한약재, 민간요법 <건강한의사> 135회
    간염에 좋은 음식과 한약재, 민간요법 <건강한의사> 135회
    Date. 2015-07-10   Hit. 14,558

    더봄한의원 명동점 대표원장님이 '간염에 좋은 음식과 한약재, 민간요법 <건강한의사> 135회' 포스팅 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220415685459


    (본문)




    매경tv <건강한의사> 135회 주제가 간염이었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간염의 증상과 종류, 간이 손상되는 주된 원인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간염에 좋은 음식과 한약재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의사 지난 주 생방때는 이날 따라 시청자님들의 전화상담이 길어져

    제가 준비했던 내용들이 짤려버렸답니다~~~ㅠㅠ;;​

    간염에 좋은 음식과 한약재​

    인터넷에서 "간염에 좋은 음식", 또는 "간에 좋은 음식"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수많은 음식과 민간 처방들이 나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을 열거해보면,

    민들레, 다슬기, 헛개나무, 엉겅퀴, 붕어즙, 굼뱅이, 사철쑥, ​쑥, 홍삼, 마늘, 죽염...등인데,

    이 외에도 무수한 음식과 한약재들이 보입니다.

    이 중 엉겅퀴와 마늘은 실재로 레가론, 펜넬이라는 신약으로 개발되어

    만성간염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화제로 허가받아 천연물 신약으로 등록된 신약 중에

    스티렌이라는 약이 있는데..

    이 약은 애엽이라는 쑥이 원료입니다.

    모 대학병원에서 C형간염 치료제로

    임상시험중이라고 하더군요~​

    이러한 약재와 음식, 민간 처방들은 ​확실히 간병에 효과적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누가 먹는가에 따라 그 결과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비근한 예로​

    ​지난 번 포스팅에서 제가 대표적인 간병치료제인 시호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시호는 한약처방 중에 ​간병치료제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한약재인데,

    일본에서 명치유신이후 ​양한방이 통합되고 한의학이 말살되는 과정에

    이 소시호탕을 양의사들이 양약처방의 논리로 접근하면서 무분별하게 처방하여

    간독성으로 여러명이 숨지는 사고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예로 ​

    시호와 함께 황달을 포함한 간병치료제로 쓰는 대표적인 약재중에

    인진쑥이 있는데,

    이 인진쑥은 위에 언급한 간염에 좋은 한약재 중 하나인 사철쑥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인진쑥은 간독성이 있는 한약재로

    논문이 나온 적이 있는 약재이기도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요?

    동일한 한약재를 사용했는데,

    어떤 이는 간병이 치료되고

    또 어떤 이는 간독성이 생깁니다.​

    그 이유는 홍삼이 어떤 이에게는 보약이 되고,

    또 어떤 이에게는 열을 올리는 현상이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바로 사람다마 체질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서양의학에서는 A라는 질환에는 B라는 약....

    이런 씩의 단선적인 접근을 하지만,

    한의학의 접근 논리는 이와는 다릅니다.

    A라는 질환을 어떤 체질의 환자가 앓고 있는가...라는 것과,

    그 질환들이 어떤 원인에 의해 생기고, 어떤 증상들이 생기고 있는가...에 따라서

    그에 맞는 처방은 B가 될수로 있고, C가 될 수 있으며,

    A에게 효과적인 B라는 처방이

    또다른 사람에게는 체질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일전에 서양의학의 통계가 가지는 함정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여기 A라는 약재가 있다고 칩시다.

    이 A라는 약재가 간염에 효험이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임상시험을 진행합니다.

    대개 결과는 40퍼센트는 뛰어난 효과가 있고, 30퍼센트 정도는 효과가 있고

    20퍼센트 정도는 그저 그렇고, 나머지 10퍼센트 정도는 부작용이 있더라...

    이런 식입니다.

    70퍼센트에서 효과가 있으니 이 A라는 약재는 간염치료제로 효과가 있고,

    금기사항에다...

    복용 중 이런저런 증상이 생길 경우 부작용이므로

    복용을 조심하거나 중단하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라~~이런 식입니다.

    그런데,

    간염환자인 나에게 있어서는

    이 A라는 약재가 ​70퍼센트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가 그 효과가 있는 70퍼센트에 속해있는가...

    그렇지 않으면 부작용이 있는 10퍼센트에 속해있는가...라는 것이

    보다 중요한 문제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변증시치라는 방법을 통해 접근을 하게됩니다.

    똑같은 간염환자라 할지라도...

     

    그 환자의 드러나는 증상과 체질에 따라 서로 다른 접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화 하나.

    위 간병에 쓰는 한약재 중에서 인진이라는 약은

    황달을 포함하여 소음인들의 만성간염 치료에 뛰어난 효험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모 대학병원에서 B형 만성활동성 ​간염으로

    인터페론과 라미부딘을 삼년 정도 투약하면서 치료받다가

    내성으로 악성바이러스가 생겨 치료를 중단했던 소음인 환자를 치료한 적이 있는데,

    이 환자에게 인진쑥이 다량 포함된 처방으로 효과를 많이 보았습니다.

    DNA수치가 1000을 넘나들던 이 환자가 일년여의 치료끝에,

    간수치가 안정화되고, DNA수치도 ​네가티브가 되었었습니다.

    이렇듯 소음인 간 치료에 뛰어난 효험을 지닌 인진쑥이지만,​

    체질이 맞지 않은 소양인이나 태양인들이 장복할 경우

    간염 치료는 커녕 간독성이 심해져서 증상을 현저히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때문에 간병 치료에 아주 뛰어난 인진조차도

    어떤 이에게는 간독성이 있는 약재로 논문에까지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화 둘

    제 친한 벗 중에 ​모친이 간경화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B형 간염이 악화되어 간경화로 이행을 한 경우였는데,

    식도정맥류 출혈로 수술한 이력도 있는 분이셨습니다.​

    모 대학병원에서 ​제픽스(라미부딘)와 헵세라를 오가며 치료를 하던 와중에 약물이 듣지를 않아서

     친구가 안 가겠다는 모친을 억지로 모시고 저를 찾아왔었습니다.

    대부분의 간병환자들이 그러하듯이...

    한약 먹으면 큰일 난다는 양의사의 조언에 세뇌?를 당한 상태였습니다.

    한약은 안 드시겠다고 고집을 피우시는 모친을 설득하다가..

    고심 끝에 제가 썼던 처방이

    소양인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그리고...​

    한약이 아닌 다슬기 우려낸 물이었습니다.​

    이 모친은 매주 경동시장에 들러 다슬기를 몇 되씩 사서는

    끓여서 그 물을 하루도 걸르지 않고 드셨습니다.​

    한약을 쓰지 못하니 ​치료가 더딜 수 밖에 없었지만,

    얼마전 만난 친구녀석에게 십여년 만에 모친이 간경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들었습니다.​

    다슬기 우린 물은 인산 김일훈 선생이 간병치료제로 극찬을 한 약입니다만,​

    역시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약재는 아닙니다.

    열이 많은 소양인들에게 효험이 있으며,

    소음인들이나 태음인들이 장복할 경우

    간독성을 포함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치료보조식품입니다.​

     


     

    일화 셋​

    제 환자 중에 B형 간염 수직감염이신 보균자가 있었습니다.

    이 분을 치료하는 과정에 과거력을 듣다보니,​

    재미있는 일화가 있었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간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간에 좋다는 음식이나 약이 있으면..

    불로초라도 찾는 심정으로 귀를 열어둡니다.

    ​이 분 역시 친한 친구로부터 붕어즙이 간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날로 붕어찜, 붕어엑기스..해서 계속 드시다가

    중독성 간염이 심해져서 응급실에 실려간 경험을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간수치가 2000가까이 올라갔었다는~~ㅠㅠ;;;

    "드시는 도중에 불편함이 없으셨냐"고...물었더니~~

    "소화가 좀 안되는 느낌이 있었다"고...

    "그런데 왜 계속 드셨나"고 물었더니~~~

    "붕어즙이 간에 좋다고들 해서"...​

     

    brown_and_cony-78

    ​일반적으로 민간에서 이런 건강보조식품들을 먹는 방식은...

    한두번 음식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약 먹듯이 먹게됩니다.​

    한두번 음식으로 먹는 것은.....중증의 간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체질 불문하고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설령 몸에 맞지 않다하더라도,​

    인체가 항상성을 회복하는 기본적인 버퍼가 있기때문에요...

    그런데 이렇듯 ​매일 매일 약처럼 복용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달라집니다.

    특히, 이분 처럼 간염보균자나 고도비만환자, 과음과 과로에 시달리시는 직장인들 처럼

    간이 부담을 많이 받고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간이 버티다 버티다 그 임계점이 지나면 급격하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간염에 좋은 음식,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위에 열거된 음식과 한약재는 확실히 간염, 간경화를 포함한 간병치료에

    보조요법으로 도움이 되는 음식과 약재입니다.

    먼저, 고려할 것은 자신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문제는 전문 한의사의 조언을 구하셔야 합니다.

    앞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바 있지만,

    간독성 통계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위 음식과 같은 건강기능식품들입니다.

    이는 자신에게 맞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나 한약재들을

    "누가 이거 먹고 좋았대~~"​

    또는

    "A라는 약재가 간염치료에 좋대~~"​라는 말만 믿고,

    나도 당연히 좋을거라는 믿음은 굉장히 위험한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다 좋은 그런 약재는 없기때문입니다.​

    특이 간 조직이 손상되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체질에 맞지 않은 약재나 음식이 장기간에 영향을 주게될 때

    간조직의 손상이 급속하게 진행 될 수 있기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전문가의 조언보다 더 우선해야 할 것은 내몸이 드러내는 반응입니다.

    왜냐하면, 한의사도 사람인지라 체질진단과정에 있어 혹시라도 오류가 생길 수 있기때문입니다.

    이는 체질진단 자체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인데....

    약재들을 복용하는 과정에 나타나는 내 몸의 반응을 존중하고 살펴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소화기능과 대소변의 변화입니다.

    그리고 간병의 경우에는 GOT, GPT와 같은 혈액검사 소견입니다.​)

    복용과정에 나타나는 있는 이런 변화들을

    주치 한의사와 상의하면서 feedback을 주셔야 합니다.

    체질진단에 대한 전문가의 판단은 주관적인 견해이지만,

    내 몸이 드러내는 반응은 객관적인 반응이기때문입니다.​

    제가 임상에서 간병 치료를 하면서 효과적이었던 한약재와

    보조요법으로 사용했던 건강보조식품들을 열거하면서

    물러가겠습니다.

     

     사상체질

     건강보조식품

     한약재

     권할만한 한방차나 녹즙

     태양인

     붕어즙

     미후등(다래덩굴),

     메밀차, 다래즙, 양배추즙

     소양인

     다슬기

     시호, 호장근

     헛개나무, 서재걸 박사 해독주스, 알로에

     태음인

     제조(굼벵이,특히 간복수 찬 중증 간질환에..)

     포공영(민들레), 대계(엉겅퀴), 상황버섯

     갈근(칡차, 특히, 알콜성 간질환에 효과적), 양파즙

     소음인

     마늘즙

     인진, 유자피..

     쑥차, 홍삼차, 유자차

     

    다음시간에는 한약과 간..​쓰다보니 길어졌네요...​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지는가?......라는 다소 민감한 주제를

    한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상체질의학

    더봄한의원 명동점 원장

    <건강한의사>​ 김용진 이었습니다.

    더봄한의원 명동점 진료보기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sasangmedi/220357644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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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 M머니TV - 건강한의사 고정 출연. 명동점 김용진 대표원장.
    M머니TV - 건강한의사 고정 출연. 명동점 김용진 대표원장.
    Date. 2015-07-02   Hit. 16,285

    안녕하세요 더봄한의원 입니다.

     

    명동점 김용진 대표원장님이

     

    M머니TV 에 "건강한의사" 라는 생방송에 고정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한의사"는 탈모, 비만, 피부등 여러가지 문의에 대해서 전화통화를 통해 생방송으로 문답해드리는 프로그램이며,

     

    김용진 대표원장님께서 고정적으로 출연하시고 계십니다.

     

    [방송장면 이미지]

     

     

    관련 포스팅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

     

    본 방송은 사이트를 통해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링크 : http://mbnmoney.mbn.co.kr/program/?program_no=1000041

  • 71 여자정수리탈모 - 여성탈모치료 여자정수리탈모치료에 관하여
    여자정수리탈모 - 여성탈모치료 여자정수리탈모치료에 관하여
    Date. 2015-06-19   Hit. 15,004

    더봄한의원 목동점 대표원장님이 '여자정수리탈모 - 여성탈모치료 여자정수리탈모치료에 관하여' 포스팅 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kiyoung7419/220393001150


    (본문)


    여자정수리탈모 어떻게 하나요?




    여성탈모인구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여성탈모치료에 대한 관심이 최근 고조되고 있습니다.

    TV에서도 엘크라넬과 같은 여성탈모치료제광고를 흔하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여성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반증이겠지요.



     

    여자정수리탈모 1 - 최근 여성탈모 인구의 증가








    위의 세 표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최근 탈모환자수의 특징은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여자정수리탈모 2 - 여성탈모의 유형(정수리탈모 / 가르마주변부탈모)


    여성탈모는 대개 남성탈모와는 달리 앞머리쪽의 경계는 유지가 되면서 정수리부위를 기점으로 확대되는 여자정수리탈모(확산성탈모)와 가르마 주변부가 지속적으로 넓어지는 두가지 양상으로 발현되게 됩니다.

     

    이외에도 이마주변부의 모발이 약화되는 경우나 측두부만 심하게 약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자정수리탈모 3 - 여자정수리탈모/가르마주변부탈모의 원인


    최근 급격한 탈모인구의 증가와 젊은층 탈모인구 증가 그리고 여성 탈모인구증가는 단순히 유전적 원인만으로는 설명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양상은 스트레스의 증가, 불규칙한 수면습관과 식습관 등으로 인한 인체의 건강성저하가 크게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여성만이 가지는 특징들, 즉 호르몬의 문제, 임신과 출산 문제, 스트레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의 신체적특성 등이 추가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게됩니다.

     

     

     

     

    여자정수리탈모 4- 여자정수리탈모 진단을 위한 검사내용

     

    여성탈모치료가 어려운 점은 무엇보다 그 원인이 무척이나 다양하다는데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탈모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모발과 두피의 검진 뿐 아니라, 개개인의 체질과 개개인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스트레스상황 및 스트레스의 정도 등 모든 탈모의 원인이 정확하게 파악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더봄한의원에서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여성탈모의 원인을 파악합니다.

     

     

     


     

    여자정수리탈모 5- 다양한 여성탈모치료법들

     

    현재 가장 많이 이용되어지고 있는 여성탈모치료 방법은 미녹시딜과 각종 효소제품들 그리고 엘크라넬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두피에 바르는 외용제로 쉽게 생각하면 두피혈관을 확장시켜 모발로 혈액순환량을 늘려주는 방법으로 탈모치료를 하는 약입니다.

     

    사용의 편리함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며 가장 큰 단점은 평생사용하여야 한다는 점과 사용중단시 6개월이내에 대부분 원래의 탈모상태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각종 효소제품은 모발성장에 필요한 각종 영양분 공급을 보충해준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모발생성을 위한 각종 영양분의 부족이 탈모의 원인인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엘크라넬은 유전에 기인한 호르몬영향의 탈모에 효과가 있는 약으로 기전은 남성탈모에 주로 사용되는 프로페시아와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유전에 기인한 호르몬적인 원인이 여성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한 경우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이 역시 평생사용하여야하는 단점이 있으며 이외의 원인이 탈모원인으로 작용한 경우 당연히 효과가 없습니다.

     

     

     

    ​여자정수리탈모 6- 한의학적인 여자정수리탈모/가르마주변부탈모 치료방법

     

    한의학적인 여성탈모치료의 가장 큰 특징은 개개의 탈모원인이 모두 다르다라는 점에서 출발한다는 점과 몸이 건강해지면 모발도 건강해질 수 있다라는 기준에서 치료를 한다는 것입니다.

     


     

    여성탈모의 원인은 개개인이 모두 다르며 또한 무척이나 복합적인 원인에의해 발생하게됩니다.

     

    상기한 여러가지 원인외에도 한의학적으로는 사상체질에 따라, 오장육부의 기능성쇠에 따라, 기혈의 부족여부 등 소우주라 불리는 인체 개개의 상태에 기인하여 탈모가 발생한다고 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어떤사람은 폐의 기능이 약하여 탈모가 올수도있고, 어떤 사람은 신장의 기능이 약하여 탈모가 올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겠지요.

     

    더봄한의원에 여성탈모치료를 위해 내원하시는 분들을 살펴보면 탈모 외에도 소화기장애, 생리불순, 잦은 감기나 알레르기질환, 두통, 잦은 어깨결림이나 목의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 분들이 많습니다.

     

    소화기장애가 있는 분들은 당연히 영양흡수가 잘 안될것이고 이에 따라 모발로의 영양공급이 원활치 않아 탈모가 올것이고,

     

    잦은 감기나 호흡기질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분들은 폐기능이 떨어지다 보니 폐가 주관하는 피부나 모발이 약화될 것이고,

     

    두통이나 잦은 어깨결림이 있으신 분들은 상부로의 혈액순환장애를 동반하게되니 모발도 약화되어 탈모가 발현되게 될 것입니다.

     

    여자정수리탈모 7 - 더봄한의원의 여자정수리탈모/가르마주변탈모 치료법

     

    이렇듯 탈모는 단순히 두피나 모발의 문제가 아닌 기본적인 체질의 문제나 오장육부의 기능장애, 혈액순환의 장애 등이 기본이 되어 몸의 불균형이 탈모로 이어지게됩니다.

     

    탈모치료는 몸치료 라는 더봄한의원의 기본명제는 이러한 생각에서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해진 하나의 탈모치료제가 아닌 개개인마다 다른 한약처방과 침 약침치료를 진행하게됩니다.

     

    이와함께 당연히 기본적인 생활습관교정과 홈케어 등이 병행되게됩니다.

     

     

    이러한 한의학적치료는 몸을 건강하게 만들면서 모발을 건강하게만든다는 장점이 뚜렷하고 또한 모발치료외에 동반된 다른 증상치료를 함께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일정기간의 치료이후에는 기본적인 생활수칙만 잘 지켜주어도 유지가 잘 된다는 점도 장점일 수 있습니다.

     

    다만 양방적인 방법에 비해 의료진의 능력에 따라 치료효과의 편차가 큰 편이라는 단점과 상대적으로 한약을 사용하기에 단기간 사용되는 비용이 다른 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환자의 동의를 득한 것으로 의료법상 구체적 치료내용에 관해 적시할 수 없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본 내용의 이해를 돕고자 단순 치료 사례만 제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목동탈모 한의원 더봄한의원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시기바랍니다)

     

     

    이상으로 여성탈모치료 전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모든 병이 그렇듯 여자정수리탈모/가르마주변부탈모 역시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최근 여성탈모인구도 많아지고 그 원인도 무척이나 다양하지만 원인에 따라 조기에 잘 치료한다면 몸도 건강해지고 모발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여성탈모치료 더봄한의원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 더봄한의원 목동점 정기영 원장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kiyoung7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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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 원형탈모 치료 어떻게 해야 될까요?
    원형탈모 치료 어떻게 해야 될까요?
    Date. 2015-05-27   Hit. 12,115

    더봄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님이 '원형탈모 치료 어떻게 해야 될까요?'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pundang5875.blog.me/220372101574

     

    (본문)

    안녕하세요

    분당탈모 지킴이~  소통하는 한의사, 사람지기입니다.


    오늘은 원형탈모에 대해서 간단히, 하지만 확실히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원형탈모 발견

    원형탈모를 발견하게 되면, 누구나 놀라며 두려워하게 됩니다.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져서 무서운 병이라도 걸린 것 같은 불안감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원형탈모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병원 저병원 다니며, 오히려 불안감만 증폭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먼저 원형탈모에 대해 살펴보면~




    요약하면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혼란으로 인한 것이다.

    따라서, 면역혼란의 원인이 되는 상태를 알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현탈모의 원인은

    개인의 생활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원인이지만

    대부분의 원인들이 스트레스(급격한 환경적, 심리적, 육체적) 상황에 접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의 90%이상을 차지하는데,

     

    주의해야 할 것은 스스로는 스트레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다발성 탈모가 한두개 있는 것보다 치료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다발성 탈모는 서로 이어져서 사행성, 역사행성, 전두 탈모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니, 단발성이든 다발성이든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발성 원형탈모가 발전된 단계이며, 사행성이 망상형에 비해 더 치료예후가 좋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두탈모나 전신탈모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치료기간이 길고, 예후도 좋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아집니다.

    하지만, 이것도 치료시작시기에 따라 결과가 차이가 많은 편이니, 집중치료를 조기에 잘 선택하시어 받으셔야 합니다.




    난치성이라는 것은 좋지 않은 조건들이 복합되어 나타날 수록 그 정도가 심하다는 뜻입니다.

    위의 조건과 아래의 조건을 합해서 3개이상이면 난치성에 해당됩니다.




    원형탈모는 단순하게 탈모로만 바로보아서는 절대 안됩니다.

    의사들도 이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면역질환은 몸의 질환입니다. 처음부터 접근을 잘 하셔야 치료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의사든, 환자든 이질환에 대한 이해가 곧 치료의 출발이며, 시작을 잘하면 반은 치료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원형탈모는 질환에 대한 경과나 치료, 예후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불안감에서 헤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피부과?

    초기 가볍게 시작할 때는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가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면역에 관련된 문제이므로 자가면역질환은 피부과 치료로는 한계가 많습니다.

    3. 치료에도 계속 진행?

    원형탈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셨다면, 크게 불안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4. 치료중 주의사항~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같은 원인은 치료중에도 더 심하게 탈모를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5. 치료방법~

    몸의 면역기능을 회복하는 치료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심리적인 상담요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예후는?

    난치성일 수록 마음을 평정히 하여, 집중해서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형탈모의 예후는 초기치료와 얼마나 지속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가에 따라서 많이 달라집니다.





    · 더봄한의원 분당점 최동기 원장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pundang5875.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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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 남자 정수리탈모 치료 - 한방탈모치료의 원리
    남자 정수리탈모 치료 - 한방탈모치료의 원리
    Date. 2015-05-26   Hit. 13,274

    더봄한의원 명동점 대표원장님이 '남자 정수리탈모 치료 - 한방탈모치료의 원리'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220370938535


    (본문)

    안녕하십니까..

    탈모치료의 명가 더봄한의원 명동점 원장 김용진 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지난 6개월여의 치료를 마치고 졸업한 분의 사례를 중심으로

    남자 정수리 탈모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는데요,

    특별히 폐기능과 탈모의 관련성과 치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방에서 바라본 폐의 기능과 역할

     

    탈모이야기 하면서 왜 폐를 문제삼지?...라고

    생각하실 분도 많으실텐데요...

    한의학에서는 폐와 탈모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먼저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인체에서의 폐의 위치와 역할

    -폐는 숙강을 주관한다, 肺主肅降​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폐라는 조직은

    간심비폐신 오장 중에서

    제일 위쪽에 자리하면서

    심장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심장은 자나깨나 활동을 하고 있죠...

    심장이 멎으면 곧 살수 없다는 뜻인데,

    인체에서 가장 활동량이 많으면서..

    생명활동을 영위하는 원동력으로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엔진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엔진은 쉬지않고 계속 돌아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열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소화과정에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데도 발생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울화가 생겨 열이 발생하기도 하고...

    암튼 인체에서 열이 발생하게 되는 기전은 많습니다.

    폐가 하는 역할은

    이러한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자동차로 치면 라디에이터 역할과 같은 것입니다.

    line_characters_in_love-12

    심장의 과열을 막아주고,

    인체에서 발생하는 역을 식혀서 내려줌으로 해서

    인체가 적절한 기운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이 과정은 호흡대사를 통해 주로 이루어 지는데,

    이를 일러

    肺主肅强​, 肺主, 肺主氣라 합니다.

    폐주숙강은 기를 맑게하여 아래로 내려보낸다는 뜻이고,​

    肺主呼, 肺主氣​

    폐가 호흡을 주관하고,

    인체의 기를 주관하는 장부다...이런 뜻입니다.

    만약에 폐가 이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근, 몸에서 생기는 열을 제대로 처리할 수 없겠죠...

    그런데, 열은 위로 오르는 성질이 있습니다.

    결국, 자연으로 치면

    초목이 제대로 자랄 수가 없겠지요...

    피부는 자꾸 메마르고 건조하게 됩니다.

    폐가 지닌 이런 역할을

    한방에서는

    폐주피모肺主皮毛라고 합니다.

    폐가 피부와 모발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런 뜻입니다.​

    서양의학에서는

    폐를 단순한 호흡기관으로 이해합니다.​

    서양의학의 인체관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가장 이해가 힘든 부분이 이부분일겁니다.​

    한방에서는 오장육부 각각이 지배하는 영역이 있습니다.

    폐가 관할하는 영역은

    단순히 호흡기관을 넘어서서,

    피부와 모발을 주관하고,

    나아가 인체의 체표를 관장함으로써

    외사外를 방어하는 최전선의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이를 일러 ​라고도 합니다.

    ​조금  생뚱맞는 이야기 일수도 있는데,

    예전 어떤 한의원의 홍보카피 중에

    "비염치료했더니, 피부가 좋아졌네요~~"​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는

    폐와 관련한 한의학 이론의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도

    피부를 호흡기관으로 이해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호흡이란 말하자면 교환과 대사를 의미하는데,

    폐를 통해 가스교환이 이루어지고,

    피부를 통해 열에너지의 대사가 이루어지는데,

    결국 피부호흡 또한

    그 중심에 폐의 역할이 숨어있구나..

    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

    moon_and_james-1

    우리 몸의 에너지 원은 두가지 경로로 흡수가 되는데,

    하나는 비위를 통해 영양분이 들어오고,

    다른 하나는 폐나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산소인데,

    두피나 모발도 예외는 아니어서​

    두피와 모발이 건강할려면

    영양분의 흡수뿐만아니라,

    신선한 산소가 공급이 되어야 한다..

    라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결국,

    피부가 윤택하고 모발에 윤기가 나게 건강하기 위해서는

    폐가 건강해야 하는구나~~~​

    폐기능이 약해지면 나타나는 현상들

    그러면,

    이런 폐가 제 역할을 못하게 될 때

    인체에는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폐, 기관지, 코 등의 호흡기와 피부 등에 문제가 생길겁니다.

    폐주기라 했으니, 몸도 무기력해질 거고....

    빙고~~

    맞습니다.

    moon_and_james-2

    실재 탈모 때문에 내원하시는 분들의 상당수는

    이와 연관된 문제들을 지닌 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비염, 천식 등의 호흡기질환과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지루성피부염, 아토피, 피부묘기증..등의

    피부질환이 대표적이고,

    코골이와 이갈이 같은 것도 대표적인 폐의 기능과 연관된 질환입니다.

    그럼....

    탈모치료를 하게되면 이런 질환도 좋아지겠네요..

    당연합니다.

    아니, 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탈모치료를 통해 이러한 제반 증상들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탈모치료를 하는 과정에

    비염이나 코골이, 피부질환과 같은

    폐와 연관된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

    폐기능을 도와주는 치료를 하다보니

    탈모가 좋아지면서

    덩달아 이런 질환이 한꺼번에 해소가 되는 것이지요~~​

    어떻습니까 ?

    폐의기능과 탈모의 연관성에 대해 이해가 되시나요?

    더봄한의원에서 탈모치료를 몸치료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탈모치료의 명가​

    더봄한의원 원장 김용진 이었습니다.

    정수리 탈모 치료에 대한 한방 탈모치료와 관련한 또 다른 접근 [바로가기]





    남자정수리 탈모 경과사례입니다.

    후두부쪽으로 현저히 넓은 탈모반과 후두부에서 앞쪽으로 진행되던 탈모양상이

    현저히 개선되고 있는 게 관찰됩니다.


     

    정수리 60배 확대사진인데,

    신생모와 한 모공에서 올라오는 모발의 갯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보이시죠~~​

     


     


     

    정수리에 비해 m자 부위는 모발의 성장정도가 많이 느린 편이죠...

    정수리 쪽의 모낭과 이마쪽의 모낭의 성격차이 때문에 생기는 일인데,

    정수리와 후두부의 모발은

    한 모낭에서 세 개까지 모발이 올라올 수 있는데 비해,

    이마 쪽은 한 모낭에서 한 개씩만 모발이 올라옵니다.

    남성 m자 탈모를 난치라고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인데,

    사진을 보면

    이마쪽의 신생모도 성장을 보이는 것이 보입니다.

    인내를 가지고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탈모치료 사례는 환자의 사용동의를 득한 것입니다.

    의료법상 구체적인 치료내용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적시할 수 없기때문에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한 단순 치료사진만 제시했으니,

    자세한 치료내용은 더봄한의원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남성탈모 치료사례 더보기 [바로가기]

      

     

      

     

    · 더봄한의원 명동점 김용진 원장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

    · 해당 게시물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220370938535

     

  • 68 두피가 붉고 간지럽고 뾰루지가 생긴다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봅시다.
    두피가 붉고 간지럽고 뾰루지가 생긴다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봅시다.
    Date. 2015-05-13   Hit. 14,464

    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두피가 붉고 간지럽고 뾰루지가 생긴다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봅시다.' 포스팅 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me2.do/G3bJknMe


    (본문)


    안녕하세요. 탈모를 치료하는 더봄한의원 부평점 허인희원장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탈모이야기는 바로 지루성두피염을 동반한 지루성탈모입니다.




    누구나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건강한 두피에도 뾰루지가 한두개 쯤은 올라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가끔씩 올라오는 염증의 증상은 사실 질환이라고 부를 수 없는 지극히 정상적인 몸의 반응이라고 봐도 됩니다.


     

    그.런.데!! 만약


     





    (1) 늘 두피가 후끈거린다면,


    (2) 미용실에서 항상 두피가 붉다고 지적을 당한다면,


    (3) 그리고 두피에 어딘가에는 늘 뾰루지가 존재하며


    (4) 그 부위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5) 마지막으로 흔히 비듬이라고 부르는 각질이 정상수준보다 많이 있다면..


    반드시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 

    ​ 

    지루성피부염은 두피 뿐만 아니라 피지분비가 원활한 곳이라면 어디든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 역시 두피와 마찬가지로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선이 발달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지루성피부염이 잘 생기는 곳이지요.


    다만 얼굴에 생기는 지루성피부염과 두피에 생기는 지루성피부염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피부가 (혹은 두피가) 붉게 되고 뾰루지가 생기며 가렵고 후끈거리고 각질(혹은 인설, 비듬)이 많아지는 것은

    얼굴이나 두피나 모두 동일한 증상이지만,


    얼굴과 다르게 두피는 모발을 생성하는 토양역할을 하기 때문에

     

    두피의 지루성피부염은 2차적으로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게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즉 탈모를 유발하는 것이지요.






    1. 지루성탈모란 무엇인가.

    ​지루성탈모는 일반적인 탈모와 달리 피지분비가 원활한 10대부터 발병이 가능하며 40대 이후에서는 그 비율이 떨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지루성 두피염이 오래 지속된 부분을 중심으로 피부증상과 함께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면서 탈모가 일어나게 되지요.


    지루성탈모가 있는 사람의 두피를 살펴보면 피지선에 문제가 생겨 피지의 조성이 정상인과 다르고, 각질(비듬)로 인해 모공이 막혀 피지와 땀의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흔히 말하는 뾰루지와 악취(피지가 산화하여 생긴 냄새)가 동반됩니다.

    또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긁은 상처 및 짓물과 피딱지들도 함께 보입니다.

      

    2. 지루성탈모는 치료가 가능한가.

    지루성탈모의 치료의 관건은 지루성두피의 개선에 있습니다.

    즉 탈모가 일어난 원인이 두피의 문제이기 때문에 두피를 개선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이지요.


    제가 지루성탈모환자를 만났을 때 가장 첫번째 치료 목적으로 두는게 있습니다.

    바로 가려움증의 감소 내지는 소실이지요.

    사실 가려움증 만큼 사람을 미치게(?)하는 것이 없습니다. 통증은 진통제로 잡히지만 가려움증은 진통제로도 잡을 수 없거든요.

    가렵기 때문에 긁고, 긁으면서 모발도 함께 빠지고, 긁은 상처로 인해 따갑고 아프고, 상처가 나있기 때문에 가려움증에는 더 민감해지고, 염증이 지속되니 탈모도 더 진행하고... 이런식으로 악순환이 지속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고리를 끊는 1번이 바로 가려움증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줄면, 일단 환자도 조금은 탈모와 두피증상에 여유가 생깁니다. 일단 불편한 증상이 많이 줄어드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가려움증이 줄어드는 걸까요?

    가려움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한의학적인 개념의 열과 화 그리고 염증을 만드는 습담을 조절해야 합니다.

    체질적인 소인을 한약으로 해결하면서 겉으로 드러난 증상은 두피케어와 약침치료, 침치료 그리고 외용제 등으로 함께 케어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생활관리입니다.

     

    모든 탈모치료에 있어서 생활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특히나 지루성두피염이 있는 지루성탈모라면 매우 중요합니다.

     

    (1) 밀가루 음식과 기름진 음식 피하기

    (2) 술과 담배는 가급적 줄이기

    (3) 밤늦게 자는 습관 고치기

    (4) 염색, 파마, 드라이 등을 너무 자주 하지 않기

    (5) 스트레스는 가능하다면 건강하게 풀기

     

    의료진의 노력과 환자의 노력이 함께 된다면 지루성두피염과 지루성탈모의 개선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겁니다.

     

    더봄한의원 부평점과 함께 시작해보시지요^^

     

     

    · 더봄한의원 부평점 허인희 원장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me2.do/FfzM2H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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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 도라지 효능, 수세미 효능 그리고 체질 <건강한의사 96회>
    도라지 효능, 수세미 효능 그리고 체질 <건강한의사 96회>
    Date. 2015-05-09   Hit. 13,390

    더봄한의원 명동점 대표원장님이 '도라지 효능, 수세미 효능 그리고 체질 <건강한의사 96회>'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220354139759


    (본문)

    5월 21일 목요일 매경tv, m머니

    건강한의사 96회는

    도라지와 오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호흡기질환의 성약이라 불리는

    도라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민간에서 기관지, 해수, 천식에 많이 쓰는 것이

    배, 도라지 즙과 수세미이기 때문에,

    오늘은

    이 둘을 중심으로 못다한 이야기를 좀 나누어 볼까 합니다.​


      

    오늘의 건강밥상 ...

    도라지 오리 주물럭입니다.

    김정은 아나운서가 레서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매경tv, m머니 건강한의사 다시보기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나눈 대화 내용들입니다.

    주로 도라지와 오리고기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구요....

    역시 다시보기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저한테 주어진 질문입니다.


    먼저, 한방에서 도라지를 어떻게 보는지

    도라지의 효능과 성질에 대해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씁니다.


    도라지의 성미와 효능


    도라지의 한약명은 길경桔梗입니다.

    길경桔梗은 한약재 중에 비교적 많이 쓰는 약재 중 하나인데,

    옛날에 집집마다 상비약으로 하나씩은 갖추고 있던

    용각산의 주성분으로 길경이 들어갑니다.

    용각산은 진해거담제鎭咳祛痰 입니다.

    해수,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와 담을 제거한다는 뜻입니다. 


    감초, 길경, 행인(살구씨)이 주원료인데,

    이 용각산의 원방이

    동의보감에 나오는 감길탕甘桔湯 입니다.

    감초, 길경 딱 두가지 약재로 이루어진 처방인데,

    길경이 군약君藥입니다.

    풍한사(風寒邪)로 목이 붓고 아프며 말소리가 낮거나

    목이 쉰 소리가 나는 데 쓴다고 되어있습니다.

    요즘말로 치면  급성 인후염, 편도선염에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도라지 이야기를 하면서,

    왜 용각산이나 감길탕 이야기를 꺼내었는가하면,

    용각산이나 감길탕이

    도라지의 효능을 이해하기에 가장 쉬운 처방들이기 때문입니다.


    길경桔梗은 본초학에서는 화담지해평천약化痰止咳平喘藥으로 분류를 합니다.

    풀어보면,

    담을 없애고 해수, 기침을 그치게 하고, 천증喘症을 가라앉힌다는 뜻입니다.

    가벼운 기침 감기에서부터, 가래를 삭히는 것, 천식 치료에 이르기 까지

    호흡기관지 질환과 관련된 거의 대부분의 질환에 쓸수있는 약입니다.

    가히 호흡기나 기관지 질환의 성약聖藥이라 할만합니다.

    효험이 매우 좋은 약이라는 뜻입니다.


    성미는 苦辛, 즉 쓰고 맵다. 기운은 平하며,

    폐로 귀경한다.

    쓴맛으로 인해 열을 꺼주고,

    매운맛으로 인해 발산을 시키는 작용이 있어

    인후종통, 즉 목구멍이 붓고 아픈 것을 풀어줍니다.


    소아들이나 노인들의 감기에 달여먹이거나,

    천식에 장복을 시키면 좋겠는데,

    문제는 요 쓴 맛 때문에

    아가들이 잘 안 먹을려고 합니다.


    그래서 고안해 낸 게

    배 도라지 꿀찜이라는 겁니다.

    아마 연배가 좀 되시는 분들은...

    어릴 때 감기걸렸거나, 해수 기침으로 힘들어할 때

    어머님이 한번씩 만들어 주셨던 기억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아마도 요즘 건강식품으로 유행하는

    배도라지즙의 원조 정도 될 듯 합니다.




    배 도라지 꿀찜

    배 도라지 꿀찜 만들어 보기


    1. 먼저 배를 윗부분을 넉넉히 잘라냅니다. 버리시면 안됩니다. 나중에 찔 때 뚜껑으로 써야하니까요...

    2. 배의 씨가 있는 부분을 적당히 파냅니다. 나중에 짜서 먹기때문에 궂이 씨를 파내지 않으셔도 무방한데,

    씨를 제거하고 나면 나중에 즙을 짤때 조금 수월한 측면이 있습니다.

    3.그 파낸 부위에 도라지 한 뿌리와 파 낸 배 속살, 그리고 꿀을 큰 스푼으로 두 스푼 정도 넣습니다.

    4.뚜껑을 덮고 중탕으로 한 시간 정도 찝니다.

    5.꺼내서 탕약보자기 같은 것으로 짜서 즙을 마시면 됩니다. 또는 씨를 완전히 제거했으면, 믹서기에 갈아서 드셔도 됩니다.


    배 도라지 꿀찜의 효능

    일단 도라지의 쓴맛이 중화되고 달달해서 어린 아이들도 먹기 좋습니다.

    도라지에다 배와 꿀의 역할이 ​더 해져서 그 효과가 배가되는데,

    그 원리는 이렇습니다.


    원래 폐라는 장기는 심장을 둘러싸고 있으면서,

    흡사 라지에이터처럼

    인체에 발생하는 모든 열을 처리하​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이를 한의학 용어로 폐주숙강肺主肅降이라 합니다.

    기를 맑게하여 아래로 내려보낸다는 뜻입니다.)

    과열이 되기 쉽습니다.


    폐가 제 역할을 못하거나

    폐가 처리할 수 있는 용량 이상의 열이 발생하면

    폐가 고장이 나게 됩니다.​

    기침, 해수, 담, 천식 같은 것이 폐가 문제가 되어

    발생하는 질환들입니다.

    때문에,

    폐가 건강할려면 일단 촉촉해야 합니다.

    이렇게 촉촉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한약재를

    윤제潤劑​라고 하는데,

    이 꿀과 배즙이 대표적으로 폐를 촉촉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윤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라지와 체질, 그리고 수세미

    의서에 보면 도라지는 그 성미가 경부상승輕浮上昇한다고 되어있습니다.

    풀어보면, 가벼워 뜨기쉽고 위로 오른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모든 약기운을 끓고 상행합니다.

    咽喉腫痛인후종통에 쓰는 이유도 그러합니다.


    오행상으로는 목화토금수 오행 중에

    木氣가 발달한 대표적인 식물인데,

    도라지의 형상을 보면 뿌리에서 응축된 기운이

    곧게 위로 쭉 올라가서 끝에 꽃이 맺히는

    그 모습을 연상하시면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이러한 木氣가 발달한 대표적인 식물들이

    국화, 취나물, 민들레, 돼지감자, 천마 같은 것들입니다.

    모두 형상이 비슷하지요

    그러다 보니,

    체질적으로는 목기木氣가 부족하고 금기金氣가 발달한 태음인 약재로 분류합니다.

    태음인들의 과도한 수렴을 제어하고 발산을 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뒤집어 이야기하면,

    직승直昇하는 기운과 발산하는 기운이 太過태과한 태양인들이나 소양인들이

    이 도라지 배즙을 장복할 경우에는

    기운이 상충하여

    오히려, 해수나 천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쓸 수 있는 약재가 과루인瓜蔞仁과 수세미입니다.

    과루는 하눌타리 박의 씨를 말하는 것이고,

    수세미는 박과에 속하는 덩굴식물인 수세미 오이로,

    한방명으로 사과락絲瓜洛이라고 합니다.

    기혈을 소통시켜주고,

    폐의 담과 해수를 멈추게 하는 효험이 있습니다.

    특히 수세미 즙은 도라지 배즙과 함께

    민간에서

    해수 천식 치료에 많이 상용을 해오던 것 중 하나인데,

    도라지 배즙이 맞지 않은 분들은

    이 수세미즙을 장복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사상체질의학 더봄한의원 명동점 원장 김용진 이었습니다~~~


     

    ​사상체질의학, 더봄한의원 명동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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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 여성의 자궁기능과 여성 탈모 치료
    여성의 자궁기능과 여성 탈모 치료
    Date. 2015-05-08   Hit. 13,319

    더봄한의원 명동점 대표원장님이 '여성의 자궁기능과 여성 탈모 치료'에 관하여 포스팅 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sasangmedi/220351662174


    (본문)

    안녕하세요...

    더봄한의원 명동점 원장 김용진입니다.

     

    오늘은

    며칠 전 6개월여의 치료를 마치고 졸업하신 분이 계셔서,

    이분의 사례를 중심으로 여성탈모에 대해

    한번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탈모의 원인

    일반적으로 탈모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 수면부족이나 불규칙한 수면습관,

    과로, 운동부족, 유전적인 요인,

    체질에 맞지 않은 장기적인 식습관...등등

    여기에 덧붙여 여성들은

    여성만이 가진 사회적, 신체적, 성적 특성이 덧붙여져서

    탈모가 진행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성들이 지닌 특징적인 원인이라는 것은

    예를 들어

    잦은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

    퍼머나 염색 등

    잦은 스타일링으로 인한 모발손상,

    출산, 임신, 월경 등 여성의 생리적 특성으로 인한

    혈의 손실..

    특히, 최근에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생리기간이나 임신, 출산 후에도 충분히 쉬지 못하고,

    호르몬 제 등으로 인한 생리조절,

    피임약의 남용 등등..

    여러모로 여성의 자궁이 혹사당할수 있는 상황이 많아짐으로 인해

    자궁기능이 약화되면서 생기는

    여성들의 탈모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성 자궁기능과 여성탈모

     

    한방에서

    여성의 자궁은 혈궁血宮이라 하여

    혈을 주관하는 장부의 지위를 부여합니다.

    여성의 자궁이 기능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여러가지 형태의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그것이 생리혈의 색깔, 생리량, 생리주기, 생리통 여부,

    생리나 배란 전후의 몸상태 등입니다.

     

    생리혈은 선홍빛으로 고와야하며

    생리량은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적당해야 하며,

    생리통은 없어야 하고,

    생리주기는 정확하게 딱딱 맞아야 합니다.

    양방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치료의 대상이라 생각지 않지만,

    (예를 들어 생리통이 생기면 진통제 등으로 통증을 진압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그 통증을 근원적으로 없애야한다는 생각자체를 못합니다.)

     

    그리고,

    자궁의 기능이 더 손상을 받게 되면,

    냉대하라던가 난소물혹, 자궁근종, 배란 출혈,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등과 같은

    문제들이 나타나기도 하고,

    신체적으로는

    혈액순환의 장애를 동반하여

    수족냉증이라던가 안면홍조같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몸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두피나 모발 같은 곳을

    인체가 배려할 여유가 없어지는 건 당연합니다.

     

    그래서 여성탈모의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이러한 자궁기능과 관련된 증상들이 있을 경우에는

    이에 대한 치료를 가장 우선적으로 하게 됩니다.

     

     

    여성 정수리 탈모치료의 경과 






    여성의 정수리 탈모 유형은 대개 비슷합니다.

    남성탈모와는 달리 헤어라인은 유지가 되면서

    정수리 쪽의 모발밀도가 낮아지면서

    뒤쪽에서 앞쪽으로 진행이 되며,

    심해지면 정중선에서 옆머리 쪽으로

    두피라인이 넓어지게 됩니다.

    치료는 반대로 라인이 짧아지면서

    두피라인이 좁아지게 됩니다.

    후두부 쪽의 경과는

    탈모가 심해지면서 가지가 뻗어나가는 양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모양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중기이상 진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치료는 반대로 그 가지가 점점 짧아지면서

     

    없어지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측두부의 모발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두피진단기로 촬영한 정수리 부위의 현미경 사진입니다.

    한번씩 환자분들이

    도대체 탈모치료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하시는데,

    그 대답은 이렇습니다.

     

    "먼저 몸이 보내는 여러가지 신호가 있습니다.

    소화가 안된다거나,

    불면증이 있다거나,

    만성피로감이나,

    견비통이나,

    비염이나 피부질환들...

    생리불순 등의 여러가지 자궁기능과 관련된 문제들...

    이런 것들이 좋아지는 것이 탈모가 좋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또 묻습니다.

    머리에는 어떤 변화가 있나요?

    그 변화는 두가지 영역에서 관찰이 됩니다.

    거울에서 보이는 외관상의 변화와

    위 사진 같은 현미경으로 보이는 변화인데,

    위 사진을 잘 보시면,

    한 모공에서 올라오는 모발의 갯수가 늘어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한 개짜리 모발의 비율이 낮아져있고...

    가는 모발의 비율도 낮아져 있고...

    반대로 굵은 모발의 비율은 높아져 있고...

    이런 변화들이 모여 외관상의 변화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명동탈모치료 더봄한의원 명동점 원장 김용진이었습니다~~

     

    여성탈모의 다양한 치료사례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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