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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55번길 5 (서현동 261-5) 4층 혜담한의원
(서현N타운빌딩 건물 지하 주차장(2~5층))
분당선 서현역
분당선 서현역 백화점 2번게이트(4번출구 방향)로 나와 50m 직진하셔서 첫사거리 대각선 맞은편(메가박스 건너편) n타운빌딩 4층 혜담한의원입니다.
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식약동원 이야기 9] : 오미자. 여름철에는 오미자를 늘 먹어 오장의 기운을 보해야 한다'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bomibomi5/220083096886
(본문)
껍질에는 신맛, 과육에는 단맛, 씨에는 맵고 쓴맛 그리고 전체적으로 짠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다섯 가지 맛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열매가 있습니다.
다섯 가지 맛을 한자로 하면 오미(五味)라고 하죠. 눈치채셨나요?
그렇습니다. 오늘 식약동원의 주제는 맛 뿐만 아니라 색깔마저 고운 오미자입니다.
오미자는 한약재 이름도 오미자(五味子)입니다. 학명은 Schizandrae Fructus. 로 목년과에 속한 오미자나무의 완전히 익은 열매를 건조한 것으로 주로 늦여름이나 가을에 채취하여 바로 햇볕에 말리거나 시루에 찐 뒤 햇볕에 말려 사용합니다.
오미자(五味子)는 이름에 나타난 것처럼 다섯 가지 맛을 모두 가지고 있으나 특히 신맛이 주(主)가 되어 과도한 땀이나 식은땀으로 혹은 오랫동안 설사가 멎지 않아서 체외로 진액이 손상된 경우 그 배출을 막고 고갈된 진액을 생성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과도한 진액의 소실을 막고 부족한 진액을 생성하는 오미자(五味子)의 효능은 [동의보감]의 “여름철에는 오미자를 늘 먹어 오장의 기운을 보해야 한다”(夏月常服五味子, 以補五臟之氣)는 구절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폐기를 보하는 작용이 있어 오래된 기침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지요.
그 밖에도 오미자(五味子)는 한방에서 남성의 성기능을 강화시켜준다는 오자(五子: 다섯 가지 열매 혹은 씨앗으로 구기자, 오미자, 토사자, 사상자, 복분자를 말한다.)중 하나로 [동의보감]에서 불임의 원인이 남성에 있는 경우 다용한 오자연종환(五子衍宗丸)의 주 한약재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식재료로 오미자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오미자차입니다.
오미자차를 마시는 방법은 약한 불에 달여서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실 수도 있고, 건조된 오미자를 가루로 만들어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실 수도 있는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간단하면서도 쉬운 방법은 깨끗이 씻은 오미자를 찬물에 그대로 우려내는 방법입니다. 반나절 정도만 우려내도 아주 예쁜 붉은 빛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찬물에 우려낸 오미자차를 맛보시면 아마 그 시큼함에 깜짝 놀라실꺼에요.
그럴 때는 기호에 따라 적당히 꿀이나 설탕을 넣어 드시면 된답니다.
더운 여름, 빛깔도 고운 오미자차에 얼음 몇 개 동동 띄어놓고 한잔 해보시죠.
더위와 피로가 확~ 날라갈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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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식약동원 이야기 8] : 칡. 더운 여름, 전날 숙취로 괴롭다면 칡냉면 해장 어때요??'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bomibomi5/220078011245
(본문)
어릴 때 아버지와 동네 뒷산을 오를 때면 늘 등산입구 어귀에 칡차를 파는 할머니가 계시곤 했습니다. 커다란 칡 뿌리를 걸어놓고 시원한 칡차 한잔에 갈증도 피로도 날려버리라는 안내문과 함께 말이죠^^
오늘 식약동원 포스팅의 주인공이 바로 칡 입니다.
칡은 한약재 이름으로는 갈근(葛根)이라고 하며 학명은 Puerariae radix. 로 콩과에 속한 칡의 뿌리를 건조한 것입니다. 갈근(葛根)이라는 이름 말고도 감갈(甘葛), 건갈(乾葛)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갈근(葛根)의 효능은 몸의 근육이 뭉쳐서 생긴 근육통을 풀어주는 작용이 매우 탁월합니다. 그래서 어깨와 목뒤가 뻣뻣해지는 근육통이나 몸살감기에 갈근(葛根)이 빠지지 않고 쓰여지곤 하지요.
또한 가슴이 답답하면서 갈증이 있는 것을 멎게 하며 피부병에도 다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설사를 멈추는 작용도 있어 이질 등에 응용되기도 했습니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갈근(葛根)의 효능 중 재미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해주독(解酒毒) 즉, 술독을 풀어준다는 건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술 먹은 다음날 갈증 때문에 불편한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양방적으로 보면, 술을 마시게 되면 소변의 배출을 억제하는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어 우리 몸에 필요한 수분도 많이 배출이 되게 되어 술 마신 다음날에는 상대적인 수분 부족으로 인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때 갈근(葛根)이 갈증을 멈추게 하면서 술독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실제 [동의보감]에 나온 갈화해정탕(葛花解酲湯)이라는 처방은 갈근(葛根) 또는 갈화(葛花 :칡의 꽃)가 주 약재가 되어 술독과 술로 인한 각종증상을 치료하는데 응용되었습니다.
식재료로서 칡을 살펴보면 칡에 많이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숙취제거에 이용되며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다이드제인이 풍부해서 갱년기 질환에도 좋은 식재료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칡은 칡즙이나 칡차 외에도 녹말성분이 많아서 국수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여름철 식욕을 돋구는 칡냉면이 바로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나하게 술마신 다음날 시원한 칡냉면으로 배도 채우면서 숙취도 해소한다면 금상첨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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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식약동원 이야기 7] : 콩나물. 해장에는 '북두신권'보다 '대두황권''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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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전날 신나게 술 마신 뒤 많은 사람들이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지요. 속 쓰린 다음날 아침 시원한 콩나물국 어떠세요?
생각만해도 속이 풀리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건 이제 거의 상식처럼 되어 있는데요, 콩나물이 사실 예전부터 쓰여진 한약재라는 것도 알고 계신지요.
식약동원의 일곱 번째 주인공은 바로 콩나물입니다.
콩나물은 한약재 이름으로는 대두황권(大豆黃卷)이라고 하며 학명은 Glycine Semen Germinatum. 으로 콩과에 속한 검정콩을 발아시켜 햇볕에 건조한 것입니다. 발아 후 보통 뿌리가 1.5-2cm정도 되었을 때 말리게 되지요.
대두황권(大豆黃卷)은 열을 식혀주면서 몸 안의 습열(濕熱)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습열이 근육 등에 있어서 생기는 당기는 통증이나 관절통에 효과가 있다고 나와있지요. 또한 한의학에서는 술 역시 습열로 보기 때문에 음주 후 숙취증상을 해결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두황권은 수분대사를 촉진시켜 배뇨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복부 창만이나 소변불리 등에도 사용되었습니다.
긴장을 풀거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으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우황청심환(牛黃淸心丸)에도 대두황권(大豆黃卷)은 빠질 수 없는 한약재인데요, 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무언가 막혀있는 느낌을 받을 때 이를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콩나물은 자라는 과정에서 체내대사가 이루어져 콩의 영양성분과는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뿌리가 자라나면서 지방은 감소하고 섬유소 및 비타민이 증가하게 되는데 특히 비타민 B와 비타민 C의 함량이 많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콩에는 없던 비타민 C가 콩나물로 자라나면서 생긴다고 하니 콩나물은 진정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재료인 셈이지요.
콩나물이 들어간 음식은 매우 많습니다.
콩나물 자체가 주인공인 콩나물 무침이나 콩나물밥, 콩나물국부터 시작해서 각종 비빔밥이나 매운탕, 볶음 등에서는 훌륭한 조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조리법 역시 어렵지 않으니 진정 누구나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팔방미인 식재료라고 할 수 있겠지요.
콩나물은 한약재 이름으로는 대두황권(大豆黃卷)이라고 하며 학명은 Glycine Semen Germinatum. 으로 콩과에 속한 검정콩을 발아시켜 햇볕에 건조한 것이다. 발아 후 보통 뿌리가 1.5-2cm정도 되었을 때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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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식약동원 이야기 6] : 팥. 어서와. 이런 팥빙수는 처음이지?'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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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더운 여름, 시원한 팥빙수가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요즘은 여러 가지 토핑이나 과일을 올려 놓는 빙수뿐만 아니라 곱게 갈은 얼음에 질 좋은 팥과 간단한 떡만으로도 고급스러운 맛을 내는 팥빙수도 유행하고 있는데요,
팥빙수를 먹고 시원해 지는 건 사실 꼭 얼음 때문만은 아닙니다.
팥 자체에도 열을 내려주는 기능이 있다는 거 모르셨죠??^^
오늘의 식약동원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바로 팥입니다.
팥은 한약재 이름으로는 적소두(赤小豆) 라고 하며 학명은 Phaseoli Semen.으로 콩과에 속한 덩굴팥 혹은 팥의 성숙한 종자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것입니다.
적소두(赤小豆)는 주로 소변을 시원하게 통하게 하면서 부종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 [동의보감]등에 보면 “소갈(消渴)을 치료하고 설사와 이질을 멎게 하며 수종과 창만을 내린다”라고 씌여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갈(消渴)이란 현대 의학적으로 당뇨병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증상으로 민간에서도 팥은 당뇨환자 및 신장질환 환자의 부종증상에 식이요법으로 매우 많이 응용되고 있습니다. 또 소변으로 잘 통하게 하면서 체내의 열을 빼주는 역할도 하지요.
또한 해독작용과 함께 농(고름)을 배출하는 효과 역시 뛰어나 종기와 같은 피부병에도 많이 응용되었습니다. 팥은 그 자체가 염증을 억제하고 노폐물을 씻어내는 작용이 있어 옛날 조선시대 여인들은 팥, 녹두 등을 갈아서 물에 섞어 문질러 사용하는 방법으로 천연비누처럼 사용했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팥에는 비타민 B1 이 매우 많아 비타민 B의 결핍증인 각기병에 특효약으로 사용되기도 했지요.
이렇게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팥이지만 사실 체질에 따라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팥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많은 양을 섭취 시 장의 운동을 과도하게 촉진하고 배변을 유도해서 설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성질이 차고 열을 내리는 효과 때문에 사상체질 상 위장기관이 약하고 몸이 찬 편인 소음인은 과량의 섭취를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팥빵으로도, 떡고물로도, 한여름의 팥빙수에서 한겨울 동짓날의 팥죽까지 식재료로서 팥의 응용은 무궁무진합니다. 아참, 팥칼국수과 팥양갱도 빼놓으면 섭섭하지요.
이 여름이 가기 전에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어떠세요^^
대형마트에 맞서 고유의 색깔로 선전하고 있는 연희동 S쇼핑 제과점의 팥빙수. 적당한 양과 적당한 가격, 최고의 맛을 자랑해요.
팥을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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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식약동원 이야기 5] : 도라지. 요즘 도라지가 제철입니다.'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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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약재로 쓰기 위해 말려 자른 도라지. 이렇게 말려 자른 도라지는 한약재인 '길경'이라 부른다.
이번에 알아볼 식약동원의 주인공은 7-8월이 제철인 도라지 입니다.
도라지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쌉싸름한 도라지에 매콤새콤한 양념을 가한 도라지 무침이나 도라지 볶음, 혹은 잦은 기침에 기관지가 안 좋을 때 엄마가 끓여주던 도라지 차 등이 생각나지 않으신지요..
도라지는 한약재 이름으로는 길경(桔梗)이라고 합니다. 학명은 Platycodi Radix.로 도라지의 뿌리를 햇볕에 건조해서 사용하지요.
길경(桔梗)의 효능은 주로 폐기를 퍼트리고 아래로 내려가게 해주어 위로 올라오는 기침을 잠잠하게 해주고 가래를 삭히며, 인후통 및 쉰 목소리를 치료합니다. 또한 배농작용이라고 하여 농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폐의 농 뿐만 아니라 피부질환인 종기 같은데도 외용해서 사용했었죠.
또한 주로 폐에 작용하기 때문에 다른 약재들의 효능이 폐로 잘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답니다. 이를 일컬어 [동의보감]에서는 “나룻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약으로 수태음폐경의 인경약이다(爲舟楫之劑 手太陰引經藥也)”라고 표현하기도 했지요.
또 [동의보감]에서 길경(桔梗)을 설명하는 마지막 구절에는 “요즘은 나물로 사철 늘 먹는다(今人作菜茹, 四時長食之物也)”라고 표현하여 이미 예전부터 도라지는 한약재이면서 식재료로 쓰이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시판되는 깐 도라지와 말린 도라지
실제로 도라지를 주 식재료로 해서 요리를 만들면 일정부분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잠잠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선생님이나 가수처럼 목소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혈당을 떨어뜨리거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까지 밝혀졌는데요, 이는 도라지에 있는 사포닌 성분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요즘 시장에 가면 도라지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산 못지 않게 수입산 도라지도 많이 보이고 있지요. 국산과 수입산을 구분하는 팁을 드리자면, 국산 도라지는 잔뿌리가 비교적 많은 편이지만 수입산 도라지는 잔뿌리가 별로 없고 큰 뿌리(원뿌리)도 별로 갈라져 있지 않답니다. 즉 봤을 때 통통해보이고 깨끗해 보이는 (잔뿌리가 없어서) 것이 수입산일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미세먼지로 목이 칼칼하거나 목소리가 쉬고, 기침이 지속될 때 맛도 좋고 기관지에도 좋은 도라지 반찬을 한번 해보는게 어떨까요?
도라지를 말려 가루를 낸 도라지 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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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식약동원 이야기 4] : 율무. 여자한테 참 좋은데 이걸 먹어? 발라?'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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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학시절 친구들과 겨울 여행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대학시절이라 없는 것은 돈이요, 있는 것은 시간이라 완행버스에 몸을 싣고 여기저기 터미널을 들락달락하며 돌아다니곤 했죠.
새벽에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춥고 배고픈 우리들을 달래준 건 바로 자판기에서 파는 300원짜리 율무차였답니다. 몸도 따뜻하게 데워주면서 속도 든든하게 해주었던 율무차.
오늘 식약동원의 주인공은 바로 율무입니다.
율무는 한약재 이름으로는 의이인(薏苡仁)이라고 하며 학명은 Coicis Semen.으로 벼과에 속한 율무의 성숙한 씨를 건조한 것으로 햇볕에 건조한 후 겉 껍질을 제거하고 사용합니다.
의이인(薏苡仁)의 효능은 주로 소화기계통을 편안하게 하면서 근육과 관절사이의 습기를 제거하여 당기거나 저리는 증상을 완화하며 함께 사용되는 한약재에 따라 농이나 고름을 배출하는 역할도 했기 때문에 요즘 우리가 말하는 폐농양, 맹장염 등에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사상체질적으로는 몸의 습기가 많은 태음인(太陰人)에게 걸 맞는 약재로 많은 태음인 처방에 응용되고 있으며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많이 사용되는 한약재입니다.
율무에는 이뇨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벼운 부종이나 오래된 설사에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식재료 입니다. 주로 가루를 내어 떡이나 죽에 이용해서 섭취하지요.
그런데 요즘은 율무를 단순히 입으로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로 섭취(?)하는 비율도 점차 늘어나고 있답니다.
대표적인 천역팩 중 하나인 율무팩은 율무가루를 우유나 물에 개서 얼굴에 바르는 것으로 율무의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막아주는 기능을 이용하여 주로 미백 및 피부톤 개선을 목표로 사용합니다. 또한 각질제거 및 보습의 효과도 뚜렷하여 피부건조로 인한 주름도 예방할 수 있지요.
실제로 율무는 예전부터 피부미용의 목적뿐 아니라 피부질환의 치료 목적으로도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피부에 생기는 물사마귀인데요,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물사마귀는 주로 소화기 계통의 과도한 습기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의이인(薏苡仁)을 주약으로 하는 한약의 복용이 탁월한 치료효과를 나타내곤 합니다.
이렇듯 건강에도, 다이어트에도,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율무^^
내일은 커피대신 율무차 한잔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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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식약동원 이야기 3] : 강황. '카레'드실래요? '커리'드실래요?'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bomibomi5/220049547489
(본문)
집에서 반찬 하기 싫을 때 제가 가장 많이 하는 요리가 바로 카레라이스입니다.
감자, 양파, 당근, 브로컬리 등 각종야채와 닭고기나 소고기 등 원하는 고기도 넣을 수 있어 영양도 균형 잡혀있고, 카레라이스 하나면 다른 반찬은 없어도 뚝딱 한 그릇은 먹을 수 있으니 게으른 주부인 저에게 이보다 좋은 음식이 없죠^^
벌써 눈치채지 않으셨나요??
이번 식약동원 포스팅의 주인공은 바로 카레의 주 원료인 강황입니다.
강황은 한약재 이름 역시 강황(薑黃)으로 학명은 Curcumae longae rhizome. 로 생강과에 속한 강황의 뿌리줄기를 건조한 것입니다.
강황(薑黃)과 더불어 울금(鬱金)도 카레의 원료로 사용되는데요, 여러 가지 설이 많지만 울금(鬱金)은 Curcuma속에 속한 몇개 종의 뿌리줄기와 덩이줄기를 약재,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강황(薑黃)도 큰 범주에서는 울금(鬱金)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약재로서 강황(薑黃)은 주로 어혈을 제거해서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며 어혈로 인한 통증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월경통이나 생리불순에 다른 약재와 함께 사용되었으며 [동의보감]에서는 산후에 궂은 피가 가슴으로 치미는 것을 치료하는데 많은 효험을 보았다(治産後敗血攻心 甚驗)고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통증 치료는 주로 상지부인 어깨와 팔이 아픈 경우에 다용했습니다.
카레의 고장인 인도에서는 강황을 단순히 향신료뿐만 아니라 타박상이나 염좌에 외용제로 이용하며 옷감을 갈색이나 황금색으로 염색하는 원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카레의 노란색을 나타내는 강황에 포함된 커큐민(curcumin)이라는 물질은 미국에서 종양을 차단하거나 축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되었고 영국에서는 카레가 면역체제를 발동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맛있는 간단한 한끼 식사도 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강황.
오늘 저녁은 카레요리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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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식약동원 이야기 2] : 매실. 나폴레옹에게 굴이 있었다면 조조에게는 '매실'이 있었다'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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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후식 중에 식혜, 수정과와 함께 매실차도 많이 나오지요?
여기에 오늘 식약동원에서 살펴볼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매실입니다.
매실은 한약재 이름으로는 오매(烏梅)라고 하며 학명은 Mume Fructus.로 매화나무의 미성숙한 과실을 채취하여 훈증하여 건조한 것입니다.
훈증해서 까맣게 만들었다는 뜻으로 까마귀 오(烏)를 붙여서 오매(烏梅)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오매(烏梅)의 효능은 주로 몸에 진액을 생성하여 갈증을 멎게 하고 오랜 설사나 이질, 구토로 몸 안의 진액이 소실된 것을 보충해줍니다. 또한 정장작용이 있어서 설사와 구토를 멈추게 하는 작용도 하며, 살균작용까지 있어 [동의보감]에서는 기생충으로 인한 복통 및 체력저하 등에도 다용했다고 나와있습니다.
이런 효능은 매실의 시큼한 맛과 연관성이 깊은데요, 매실의 시큼한 맛으로 인한 재미있는 일화가 삼국지에 나온답니다.
더운 여름 조조가 군사들을 이끌고 행군할 때 많은 군사들이 갈증과 피로로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조조는 “얼마 가지 않으면 매실 숲이 있다. 거기서 매실도 따먹으면서 쉬었다 가자”라고 말했고, 시큼한 매실을 생각한 군사들의 입안에 침이 돌면서 갈증을 이기며 진격했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토대로 망매지갈(望梅止渴)이라는 고사성어까지 생겼다고 하네요.
[동의보감]에 나온 오매(烏梅)의 정장작용과 살균작용은 약리학적으로도 밝혀졌는데요, 매실 속에 함유된 피크린산은 간과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피로회복과 해독작용, 식중독, 배탈 등의 질병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매실을 주 식재료로 하여 만드는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 매실장아찌와 매실청입니다.
매실장아찌는 설탕에 매실을 재워서 약 2주정도 보관 후 먹게 되는데요,
설탕에 재운 그대로 달콤 새콤하게 먹을 수도 있고, 고추장을 섞어서 약간 매콤 새콤하게 무쳐 먹을 수도 있어요.
또 매실청은 매실장아찌처럼 설탕과 매실을 이용해서 만드는데 보통 3개월 정도 숙성시켜야 먹을 수 있습니다. 물에 섞어서 매실차처럼 마실 수도 있고, 달콤함을 내는 조미료로(설탕대신)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입맛이 없을 때, 새콤달콤한 매실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돌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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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식약동원 이야기 1]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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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음식과 약은 근원이 다르지 않다고 했지요.
즉 음식도 약이 될 수 있고, 약도 음식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음식과 한약재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답니다.
우리가 많이 들어본 동의보감(東醫寶鑑)이나 한약재를 설명해놓은 본초강목(本草綱目)과 같은 책에서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각종 채소와 곡식들을 단순히 음식재료뿐만 아니라 한약재의 일부로 파악하여 실제 질병을 치료하는 데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시장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콩나물, 도라지, 깻잎, 호박, 파, 율무, 팥, 녹두, 칡뿌리 등이 바로 그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여기에 열거한 것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식재료가 한약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
질병치료를 위한 약의 복용 못지 않게 건강한 먹거리와 식재료를 이용한 밥상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몸의 건강까지 챙기는 한의학적 효과까지 챙길 수 있다면 1석 2조가 되겠죠?
그래서 앞으로 음식의 원료면서 한약재이기도 한 여러가지 식재료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럼 입과 몸이 모두모두 즐거워 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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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봄한의원, "더봄한의원"으로 브랜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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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봄한의원이 “더봄한의원”으로 브랜드를 변경하고 탈모/비만/피부 치료의 선도 한의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합니다.
새로운 브랜드명과 더 큰 미래를 위한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 · 개발을 통해 발전하고 성장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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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