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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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정보] 머리카락에 대한 진실"
남성호르몬은 모발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에너지의 생성을 방해해 모근을 에너지 부족으로 만든다.
이로 인해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에 있는 머리카락의 성장을 억제, 흔히 대머리라고 하는 남성형 탈모를 초래한다.
따라서 대머리는 남성호르몬에 민감한 체질이 유전된다고 할 수 있다.
머리카락은 왜 자꾸 자라는데 팔이나 다리에 있는 털은 왜 더 이상 자라지 않을까?
모발의 주기와 성장속도는 신체부위, 인종, 나이, 성별,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 몸 각부위의 모발이 그 위치에 따라 일정한 길이를 항상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각 부위마다 모발 주기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의 경우 생장기 2~8년, 퇴행기 2~4주, 휴지기 2~4개월이지만 다리는 5~7개월, 팔은1.5~3개월로 다른 부위의 털은 주기가 모발보다 짧아서 그런 것이다.
숱이 많은 머리와 그렇지 않은 머리의 차이점은?
머리카락이 사람마다 다른 것은 우선 굵기에서 결정된다. 머리가 검고 직상모인 동양인은 굵기가 굵고 머리카락 강도도 높은 반면 금발이나 붉은 머리인 서구인의 머리카락은 평균 동양인보다 10∼30% 가늘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머리숱은 머리카락의 밀도를 말하는 것으로 사람마다 다르고, 많은 경우 15만 개를 넘는 사람도 있고 적은 경우 5만 이내인 사람도 있어 개인차가 심하다.
머리카락 수는 나이가 들수록 모발의 고착력이 떨어지며 20대 이후부터는 점차 모발의 숫자가 줄어든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까?
머리를 감아서 두피가 자극을 받게 되면 모근이 튼튼해져서 건강한 모발이 된다. 하루에 두 번을 감더라도 머리가 더 많이 빠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제일 중요한 것은 머리를 감을 때 쓰는 샴푸가 감고 난 후 머리에 남아있지 않도록 확실히 헹구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옷을 자주 빨게 되면 옷의 때가 세제에 의해 제거되면서 옷이 낡아져 가듯이
머리를 감을 때 머리 때를 제거하는 샴푸의 성질과 세척작용이 모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머리를 자주 감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 모근의 수명·주기 등의 이유로 빠지는 것이다.
머리카락을 하나 뽑으면 두 개가 나는 게 사실인가?
모공 하나엔 모낭이 하나 밖에 없다. 털은 뽑히면서 그 안에 남아있는 모근이 다시 털이 되어 자라기 때문에 털은 하나밖에 나오지 않는다.
털은 뽑는 것으로 양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유전적인 영향, 호르몬 분비 등에 의한 관계가 더 많다. 간혹 털이 두 개 나온 건 마찰에 의한 외부저항을 견디지 못해 갓 자란 털이 갈라져서 그런 것이다.
털이 인위적으로 뽑힐 때 모유두나 모근부의 손상이 심할 경우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사람의 머리는 어느 부분부터 희게 되나?
머리카락의 색은 모근에 있는 색소세포인 멜라닌 세포가 모발에 색소를 공급하여 나타나는데, 이 멜라닌 세포가 사라져 색소가 없어지기 때문에 흰머리가 되는 것이다.
흰머리는 머리털에 따라 1/3정도 흰 상태, 1/2정도 흰 상태, 완전히 흰 상태에서 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고 유전적인 요인, 털의 굵기에 따라 색깔의 차이가 나타나기도 하고
머리털의 강도나 성장시기에 따라 부분별로 나 전체적으로 머리가 희게 된다.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는데 눈썹은 왜 안 자라나?
이유는 눈썹이 머리카락보다 성장기가 짧아 일찍 빠지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는 머리카락과 눈썹을 포함해 대략 5백만 개의 모발, 즉 털이 있다.
피부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잔털과 달리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등은 멜라닌 색소도 있고 구조도 달라 더 굵고 진하다.
모발의 성장속도는 연령이나 성별, 부위, 계절, 그리고 밤낮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하루에 0.3~0.4mm 정도가 자란다. 머리카락은 5~7년간 성장이 계속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 중에는 25년에 이르는 것도 있어서 2m를 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비해 눈썹의 경우 그 수명은 대략 3-4개월 정도에 불과해 평균적으로 7~11mm 정도의 길이를 갖는다. 눈썹보다는 머리카락이 많은 혈관으로부터 풍부한 양분을 공급 받아 더 잘 자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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