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정수리탈모의 원인과 치료]

더봄한의원 명동점 김용진원장님께서 블로그에 '여성 정수리탈모의 원인과 치료' 포스팅을 하셨습니다.

오늘은 함께 김원장님 블로그로 가볼까요-?

(본문)

여성탈모의 원인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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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탈모의 원인이 열이라고 하고 어떤 이는 수승화강이 안되서 생긴다고 하고, 의료진마다 그 원인에 대한 진단이 다 다르다. 양방에서는 남성탈모는 대부분이 남성호르몬의 대사산물인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에 대한 모낭의 민감도 때문에 발생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여성탈모의 경우에는 그 원인이 너무 다양하다는 측면에서는 한방의 시각과 일치한다.

원인이 정확히 진단이 되어야 치료방법도 찾아질 텐데...이렇듯 원인이 다양해지면, 결국 치료성과는 의료진의 혜안에 그 성패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오랜 기간 동안 탈모치료를 해오면서 느끼는 것은 그 원인이 사람 숫자만큼이나 다양하다는 것이고, 어느 한가지 만으로 뭉뚱그려서 이야기 할수는 없다는것이다.

오늘은 여성탈모, 특히 여성들에게 흔한 정수리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인 자궁기능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혈궁(血宮)인 자궁이 건강해야 모발이 건강하다.

한방에서 여성의 자궁은 포궁 또는 혈궁이라하여 인체의 혈을 주관하는 오장육부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한다. 장경악 이라는 명대의 대표적인 의학자는 자궁을 명문(命門, 말 그대로 명을 주관하는 문이라는 뜻이다)이라하여 여성의 자궁을 높이 보았다. 이는 자궁을 단순히 2세를 생산하는 부속기관으로 이해하여, 가임기가 지나면 궂이 없어도 상관없다고 보는 양방의 시각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 중에 하나이다. 때문에 한방에서는 자궁근종이나 낭종같은 병변이 자궁에 발생했다하더라도 암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아닌 다음에는 가급적 보존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髮者는 血之餘라 했다. 동의보감 모발문에 나오는 이 표현은 한방에서 탈모치료에 접근하는 강령같은 대원칙인데, 모발의 성장은 두피나 모공을 적시는 혈액순환의 문제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혈액을 주관하는 여성의 자궁의 기능과 잇닿아 있다.

 실제로 탈모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여성들을 보면, 생리통, 월경부조, 냉 대하,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다낭성 난소증후군(희발월경), 난소기형종 등 자궁의 기능과 관련된 질환을 가진 여성들이 많다. 그리고 이들의 경우 어혈을 제거하고 자궁기능을 도와 이러한 연관질환들이 치료되면서 그 결과로 탈모치료가 되는 경우가 아주 많다. 탈모치료를 몸치료라고 하는 또 하나의 사례다.

<자궁기능과 여성탈모>

<여성 정수리탈모 치료 사례들>

ps. 상기 여성정수리 탈모 치료사례는 환자의 사용동의를 득한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치료 경과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더봄한의원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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