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두피와 모발에 영향을 준다??- 커피와 탈모

커피에 중독된 현대인들, 직장인이라면 하루 커피 3잔 기본인 사람도 적지 않을것이다.
요즘은 사람들의 입맛도 다양하고 품질 좋은 커피에 길들여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직업을위해 또는 취미로 바리스타를 공부하는 사람도 늘고, 커피에 관련된 드라마까지 나오고있다.
그런데 커피, 과연 우리 몸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커피가 탈모,두피,모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자-

커피는 위장에서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위장 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위장장애는 우선 소화흡수를 어렵게 만들어 인체로의 영양공급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발이 새로 나고, 자라는 데에 필요한 영양공급에도 영향을 끼쳐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철분제를 섭취한 후 1시간 이내에 커피를 마시면 철분 흡수가 방해될 정도로 커피의 카페인은
강력한 철분 흡수 방해 작용을 합니다. 또한 커피가 유발하는 위장장애 때문에 심하게는 위장 출혈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모두 빈혈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 이 또한 모발의 영양공급을 방해하여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여성의 철분 결핍성 빈혈이나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빈혈이 탈모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빈혈과 빈혈을 유발하는 위장질환이 모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짐작하게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피에 설탕과 프림을 섞어 마시는데, 이 중에서도 설탕이 탈모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설탕의 단맛이 피부를 느슨하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설탕은 두피의 모공 근력 즉 머리카락을 지탱하는 힘을 잃게 만들어 머리카락을 쉽게 빠지게 만들어
탈모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커피의 대표적인 특징인 이뇨작용은 바로 카페인 음료의 대표적인 특징인 탈수현상에 의한 것입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 6잔 이상의 커피 음용은 전체 수분양의 약 2.7%의 수분을 배출시키는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이렇게 커피는 인체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이는 두피도 건조하게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건조한 두피는 두피의 각질을 자극하여 비듬을 유발하고, 탈모를 자극하게 됩니다.  

 

따라서 탈모를 자극할 수 있는 커피는 가급적 하루 1-2잔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대신 탈모를 자극하는 남성호르몬을 제한하는 항안드로겐 효과가 있는 녹차,
건조성 두피를 막아주어 비듬을 개선해주는 구기자차,
위장질환을 좋게 하는 쑥차 등을 이용하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