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증상은 대부분 동전 만한 크기의 탈모가 한곳 또는 여러 부위에 생기게 되며 한쪽이 좋아지면 또 다른 부위에 생길 수도 있다. 90% 이상은 6개월∼1년 사이에 특별한 치료 없이도 좋아지게 되나 2년 이상 지속된 경우에서는 머리가 다시 나지 않으므로 난치성으로 분류된다.

발모를 촉진하기 위하여 탈모부위에 약을 바르거나 주사를 맞을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두피의 전반에 걸쳐서 머리가 빠지는 현상( Alopecia Totalis )이나 몸 전체에 털이 빠지는 현상 ( Alopecia Universalis )이 생길 수도 있으며 이것은 원형 탈모증의 변형으로 탈모 전문이와 적극적인 상담과 치료가 요구된다.

탈모전문병원의 통계를 보면  탈모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원형탈모 환자가 50%를 상회할 정도로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소화흡수력을 약화시키면서도 에너지를 계속 소모시키며, 불필요한 염증반응을 유발하여
각종 질환이나 피부트러블을 일으키는 등 우리몸의 면역계를 약화시킵니다.

원형탈모증은 경계가 명확한 원형이나 타원형의 탈모반을 특징으로 하며, 유전적요인, 정신적요인, 면역학적 요인 등으로 인한 자가 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생성기 모낭의 국소적 염증과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원형탈모증의 치료가 면역의 억제나 면역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원형탈모증의 치료에 있어서 스테로이드제의 사용이 아닌 한의학적인 접근의 효율성과 유의미성을 나타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치료-원형탈모증치료]

원형탈모증의 양방적인 치료는 크게 국소요법(스테로이드제 연고를 탈모부위에 바르는 방법, 스테로이드제를 탈모부위에 주사하는 방법, 미녹시딜의 사용 등)과 전신요법(스테로이드의 복용)으로 대표됩니다.

한의학적인 원형탈모증의 치료는 원형탈모증의 원인을 기혈이 허한것과 간울증(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기의 울체), 체질적인 소인 등으로 보고 사상체질에 근거하여 기혈이 허한것을 보강하고 간울을 풀어주는 처방과 함께 탈모해당부위에 홍화유나 자하거 등의 약침을 놓고 두피로 가는 혈행을 원할하게 해 줄 수 있도록 어깨나 목 주위의 경혈을 자극하는 침 부항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대부분 탈모환자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기장애, 두통, 수면장애, 어깨나 목의 통증, 피로, 여성의 생리문제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한의학적인 치료를 진행하게 될 경우 몸이 좋아짐에 따라 우선적으로 환자의 정서가 바뀌고 밝아지면서 머리가 다시 나는 것을 흔히 관찰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