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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상식]

탈모에 관련한 오해와 진실

"[탈모정보] 탈모와 관련한 오해와 진실"                                 

[[탈모정보] 탈모와 관련한 오해와 진실]



탈모와 관련한 오해와 진실
----남성호르몬이 많으면 탈모가 진행된다?

아니다. 탈모증이 남성호르몬과 관련이 있지만 호르몬이 많아서 꼭 탈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탈모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호르몬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고 알려져 있다.
DHT는 모낭세포의 특정 부분과 결합해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이다. 탈모가 일어나는 부분은 DHT에 반응하는 5-알파 리덕타아제 효소의 활성이 높다.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는 탈모치료제는 바로 이 효소를 억제와 관련된 것이 많다. 한방에서는 이것을 인체 대사과정의 불균형과 부조화로 접근을 한다. 머리카락은 항상 빠지고 새로나기를 반복하는데 이러한 탈모를 유발하는 인체내의 부조화를 해결하고, 문제가 되는 두피부분에 대한 시술을 통해 두피를 청결하고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켜주면 탈모 증상은 완화 또는 개선된다.

탈모와 관련된 오해와 진실----건강한 머리카락은 얇고 부드럽다? 
 
아니다. 부드럽고 고운 머릿결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선망의 대상이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오히려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는 것은 탈모의 첫 번째 징후로 두피의 모낭이 부실해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때문에 머리카락이 전보다 가늘어진 느낌이 들거나,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 머리 모양을 내기가 힘들다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탈모와 관련된 오해와 진실----여자는 대머리가 없다?

아니다. 남성탈모와 여성탈모는 그 유형이 다를 뿐 여자도 대머리가 있다.
여자는 윗머리가 주로 빠지는데다 머리가 길어 가리기 쉬워 눈에 잘 띄지 않는 것뿐이다. 여성의 경우 빈혈, 영양 불균형, 무리한 다이어트, 임신, 출산, 피임약 복용 등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잦은 염색과 퍼머는 두피를 손상시킬 뿐 아니라 탈모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탈모와 관련된 오해와 진실----지루성 피부염이 잘생기면 대머리가 될 수 있다?
 
그렇다. 또는 아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부위에서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된 부위인 머리, 눈썹, 코 주변, 입술 등에 기름진 각질이 두껍게 딱지처럼 앉아서 생긴 습진성 질환을 말하는데, 노란색의 번들거리는 각질과 기름기 있는 발진, 홍반성 인설이 특징이며 약간의 소양감을 동반한다.
지루성 피부염은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고 또 잘 재발되는 질환이며 두피, 얼굴, 코, 귀부분에 잘 발생한다. 특히 두피에 심한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이 생기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젊은 사람이 탈모증이 생길 때 이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지루성 피부염으로 탈모가 될려면 뾰루지가 심하다거나 냄새가 심하고 머릿결이 떡이지는 등 아주 상태가 심하고, 염증 부위가 넓은 경우 그 부위의 모발이 빠져 탈모가 될 수는 있지만, 아주 경미한 정도로는 탈모로 바로 이어지지 않는다. 단지, 지루성피부염이 경미하다 하더라도 두피환경을 악화시켜 장기적으로 탈모를 유발하거나 건강한 모발을 가꾸는데 장애를 조성할 수 있으므로 우선적으로 치료되어야 한다.

탈모와 관련된 오해와 진실----머리카락은 한번 빠지면 다시 나지 않는 것인가?
 
아니다. 대머리는 머리털이 빠져서 안 나는 것이 아니고 점차 가늘어져 솜털로 변하는 것이다. 모발은 한 번 나면 평생 자라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자라면 빠지고, 또 새로운 모발이 나기를 반복한다. 즉 모발의 성장양식은 손톱이나 발톱과는 달리 '자라고-쉬고-빠지고' 하는 주기를 가진다. 이를 모주기라고 하며 털갈이를 하는 동물의 경우는 전체 털의 모주기가 동일하기 때문에 털이 동시에 빠지고 동시에 새로 나는 이른바 털갈이를 한다.
그러나 인간의 모발은 각각이 독자적인 모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털갈이가 없이 항상 일정한 모발의 수를 유지한다. 그런데 대머리의 경우 하루에 머리털이 많이 빠지는 이유는 대머리가 진행되면 모근에 존재하는 모유두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모유두가 작아지면 머리털의 굵기도 가늘어지며 동시에 모주기가 짧아진다.

즉 정상인의 모주기는 평균 3년인데, 3년 자란 후 빠져야 할 털이 1년 자란 후 빠지게 되면 단순 계산으로도 하루에 210여개가 빠지게 된다. 또한 새로 자라나온 털은 더욱 가늘어진다. 탈모가 계속 진행되면 머리털은 솜털로 변하며 모주기는 더욱 짧아져 조금 자란 후 바로 빠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머리털의 수가 점차 줄어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