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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상식]

지나친 염색은 탈모를 유발한다


"[탈모정보] 지나친 염색은 심할 경우 탈모까지 유발 "    

[[탈모정보] 지나친 염색은 심할 경우 탈모까지 유발]



파마약과 염색약은 대부분 피부에 안전하지만 일부 성분은 염증이나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난해 영국의학저널은 머리염색제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인 '파라페닐렌디아민'이 얼굴과 헤어라인에 습진을 유발하고 심한경우 얼굴이 부어오르고 동통성 타박상이 발생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염색약에 따라 헤나, 납, 설퍼 등의 유해 성분들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염색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는 염색약이 닿은 부위에 염증이 생겨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이를 방치해 증상이 악화되면 물집이나 부스러기 증상으로 이어지거나 심하면 탈모와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이같은 증상은 두피뿐만 아니라 얼굴, 이마, 목, 귀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치료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제제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만약 증세가 심하다면 바르는 연고 뿐 아니라 전신 치료까지 병행해야 한다. 더욱이 접촉성 피부염은 유사한 자극이 생길 경우 다시 생길 수 있는데, 피부염을 일으키는 염색제가 머리카락에 남아있는 한 계속 피부를 자극하게 된다.
따라서 민감한 피부는 염색 전에 피부테스트를 거쳐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한 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파마와 염색은 동시에 하는 것 보다 최소 1주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염색이나 파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바로 다시하기 보다는 최소한 1~2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는 것이 자극이 덜하다.

혼자 염색을 할 때는 염색 시간을 지키고, 염색을 하고 난 후에는 등으로 모발과 두피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컨디셔너로 관리해주면 좋다.  <출처: 국민일보 쿠키뉴스_ 박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