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봄한의원 로고

즐겨찾기

전체메뉴

탈모매거진

이전

해당메뉴

[탈모원인]

모발이란? 모발의 손상원인 알아보기 (2)

머리카락이 손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탈모정보] 모발이란? 모발의 손상원인 알아보기 " (2)      

손상의 원인(Cause of damage)
 
1) 마찰에 의한 손상(Damage from friction)
 
모표피는 비늘상의 단단한 keratin 단백질이 5∼15겹으로 모간쪽으로 중첩되어 있으며,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충분히 견디어 낼 수 있다.
그러나 일상 빈번하게 행하는 샴푸, 타월드라이, brushing, combing 등에 의해 혹은 모발끼리의 마찰에 의해 상당한 자극을 받게 된다. 예를 들면, 샴푸를 할 때 거품이 나쁜 상태로 씻으면, 모발과 모발과의 마찰이 크게 된다.
거품은 오염을 씻어낼 뿐 아니라 쿠션의 역할을 하고 마찰을 막아준다. 
무리한 brushing도 모발에 큰 마찰을 발생시키고, 손상(damage) 을 준다.
무리하게 빗질하는 것을 피하고, brushing 전에는 반드시 brushing제를 사용하고, 모표피에 얇은 피막(capsule)
을 만들어 brush와의 마찰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모표피의 일부에 비늘층이 떨어지면 그 부분부터 손상이 크게 되고 모피질이 노출되어 모발은 건조성이 된다. brushing제, styling제는 모발에 광택과 set력을 줄뿐만 아니라 마찰을 적게 하고 정전기의 발생을 억제하여 손상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열에 의한 손상(Damage from heat)
 
blow-dry, hair dryer, curly iron 등에 의한 손상으로서 모발은 단백질 등으로서 열에 약하지만, 피부보다는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그 한계점은 150℃ 정도이다. 모발은 보통 10∼15%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가열하면, 이들의 수분이 증발 건조되어 감촉이 악화된다.
더욱이 130∼150℃ 이상의 열을 모발에 가하면 팽창하여 변형을 일으키는 외에 검은 모발의 경우 다갈색으로 변색된다. 또한 모피질 및 모수질중에 기포가 생기기 시작하여 모발에 탄력이 없어지게 되어 위태롭게 된다. 250℃ 전후 curly iron이 약 1분간 모발의 표면에 닿으면 그 부분의 모표피는 녹게 된다.
 
3) Cut의 불량에 의한 손상
 
불량한 가위로 cut를 하거나 cut의 기술 미숙으로 인하여 모표피를 깍아 버리면 그 cut한 자리와 손상된 자리로부터 모피질의 수분이 증발하거나 약제가 침투하기 쉽게 되어 기모와 분열모가 쉽게 발생한다. 잘 드는 가위를 사용하고 모발의 절단면을 treatment 등으로 보호해 둘 필요가 있다.
 
4) Permanent wave 시술 불량에 의한 손상
 
2욕식 cold의 permanent wave제를 가온기 등을 사용하여 시술하거나 모발질에 대한 약제의 선정을 잘못했을 경우에는 제1제가 모발에 대해서 과잉하게 반응하게 된다. 또한 제2제의 처리불량, 방치시간부족 등이 생기면 모발이 제1제로 환원된 과정 그대로 있으므로 모발이 약하게 되어 손상으로까지 연결된다.
롯드제거 후 모발에 대한 acid rinse 처리가 불충분으로 인해 모발중에 알칼리가 잔류하거나 산화제가 남아있게 된다면 keratin 단백질의 변성과 멜라닌 색소의 퇴색을 일으키게 한다.
제1제는 thioglycolic acid을 6% 함유하며, pH를 상승시켜야 하기 때문에 알칼리제로서 암모니아를 사용하고 있다.
pH가 높게 됨에 따라 모발의 팽윤도는 크게 되고 pH 9.0을 초과하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된다. 이 경우 팽윤도와 wave의 형성력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결국 thioglycolic acid가 일정한 경우 pH가 높은 만큼 wave는 양호하다.
그러나 그 반면에 반응이 너무 지나쳐서 모발을 손상시키는 위험이 있으므로 시술시에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pH를 산성측에서 팽윤도를 보면 상당히 적어지게 된다.
모발의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은 적게 되지만, wave의 형성력은 약하게 된다.
이외에 암모니아의 대용으로 약알칼리의 탄산수소암모늄(중탄산암모늄)을 사용하는 제1제가 있다.
탄산수소암모늄은 첨가량을 많이 해도 pH는 조금 밖에 상승하지 않는다.
낮은 pH의 permanent wave제로서 자주 사용된다. 이 방법에는 모발은 그만큼 팽윤하지 않기 때문에 손상이 적은 반면, wave 형성력은 약하게 된다.
perm 처리 후, 산 린스(acid rinse)하는 편이 미처리모의 팽윤에 가깝게 된다. 이것은 permanent wave 처리 후, plain rinse만으로는 잔류 알칼리를 충분하게 제거할 수 없다. 이와 같이 모발 중에 잔류 알칼리가 있으면 permanent wave 시술 후, 모발을 이차적으로 손상시키는 결과가 된다.
 
5) 과도한 Bleach, Hair coloring에 의한 손상
 
특히 탈색제(bleach)에는 알칼리제 외에 과산화수소에 의한 멜라닌 색소의 산화 탈색작용이 일어난다. 단기적으로 회수를 거듭하면, 모발은 팽윤 연화가 반복되거나 모표피의 歪曲(비틀려 구부러짐)이 발생하여 손상의 원인이 된다.
 
6) 일광에 의한 손상(Damage from sunlight)
 
태양광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서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의 3개로 대별된다. 이중에서 모발에 영향을 주는 것은 적외선과 자외선이다. 적외선은 열선이라 부르고 있고, 물체에 닿으면 열을 발생시킨다. 이 열에 의해 모발의 keratin 단백질이 손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영향이 큰 것은 자외선이다. 이것은 화학선이라 부르고 열을 느낄 수 없지만 바다, 산, 스키 등에서 피부가 타는 것은 이 자외선의 영향이다. 모발도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단백질 변성을 일으킨다.
 
7) 대기오염에 의한 손상(Damage from air pollution)
 
특히 모발에 주는 영향으로서는 공장의 연소가스와 자동차 배기가스 중 유황산화합물(SO2,SO3), 질소산화물(NO, NO2)
등에 의한 화학적 손상이다. 또한 대기중의 티끌, 먼지 등에 의한 모표피의 물리적 손상을 들 수 있다.
 
8) 다이어트(diet)와 편식에 의한 손상
 
모발에 영향을 주는 종류의 아미노산을 함유한 단백질(대두, 멸치, 어유, 우유, 고기, 계란)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 vitamin과 미네랄(특히 철, 아연 등)
도 필요하다. vitamin A, D는 피부를 강하게 하여 비듬과 탈모를 막아주고, 탈모 후 모발 재생에 대해 효과가 있다. 따라서 vitamin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한 파슬리, 채소, 딸기, 호박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리놀산을 함유한 식물성 기름은 모발에 광택을 주며 낙화생, 참깨, 사라다유 등에 포함되어 있다.
 
옛날부터, 모발에는 다시마와 미역 등의 해초가 좋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것은 해초에는 모발의 영양분이 되는 철, 요오드(I), 칼슘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두피의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오드(I)
는 젊게 만든다는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모발 성장을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