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관한 궁금증 QnA (3)
그동안 몰랐었던 탈모에 관한 궁금점들을 파헤쳐보자! |
[[탈모정보] 탈모에 관한 궁금증 Q n A]
Q. 잦은 샴푸나 빗질은 머리를 빠지게 한다?
A.빗질을 오랫동안 안 해보신 분? 머리가 엉키고 손으로 머리를 쓱 넘길 때 한 움쿰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셨죠. 그리고 머리를 자주 안 감으면 머리기름에, 비듬에 …당연히 두피의 모공이 온갖 때에 막혀서 모발을 성장 시킬 수가 없죠.
한마디로 머리감기는 매일 또는 1~2일에 1회 정도 깨끗이 세발을 하고 빗질 역시 자연소재의 빗으로 정성을 들이면 건강한 모발을 가질 수 있다.
Q. 날씨와 탈모은 어떤 영향이 있는가?
A. 탈모는 날씨도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 연구조사는 1년 중 3월 에 탈모의 양이 가장 적고 10월에 가장 많다고 밝혔다. 탈모가 10월 에 집중되는 이유는 신진대사가 왕성해 묵은 털이 새로운 털로 교체되기 때문이다.
지나친 탈모는 곤란하지만 약간의 탈모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Q.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는데 사실인가?
A. 대머리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사춘기 이후에 남성호르몬에 의해 진행된다. 하지만 대머리를 유발시키는 남성호르몬의 양은 정상인이면 누구나 비슷한 수준이므로 정력과는 관계가 없다.
Q. 실내 수영장과 바닷물은 모발에 영향을 미칠까?
A. 수영장의 염소성분과 바닷가의 염분은 큐티클을 파괴하여 탈색과 모발의 윤기를 감소시키고 쉽게 갈라지게 해 모발 손상의 원인, 샴푸를 너무 자주 하다보니 머리카락이 윤기를 잃고 푸석해 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염소가 모발의 큐티클사이로 들어가 여기에서 결정체를 형성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알갱이 형태로 변하게 되면 큐티클이 들떠 모발이 더 거칠어지게 된다.
실내수영장을 이용할 때는 모발보호를 위해 수영 모자를 꼭 착용해야 한다. 수영이 끝난 후의 젖은 모발은 정상모발에 비해 20%나 약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 모발을 비비지 말고 두드리거나 가볍게 짜는 형태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염소 성분과 염분을 제거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한 모발 큐티클 사이에 들어간 염소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물에 잠시 동안 머리카락을 완전히 잠기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Q. 산성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되나?
A.산성과 알카리성을 나타내는 단위는 pH이다. pH의 범위는 0.0에서 14.0까지인데 증류수의 산성도가 pH7로 중성이며 7보다 작으면 산성이고 7보다 크면 알카리성이다. 오렌지 쥬스는 pH2정도이며, 식초의 경우 pH가 3정도이다. 대머리와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는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규명된 바가 없다고 한다. 식물과 토양에 많은 영향을 주며 수도관이나 건물을 부식시키고 대리석이나 화강암은 중화시켜 부식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이 자주 맞게 되면 머리나 눈썹이 탈색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대머리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고 장담하는 사람도 없겠지만 직접적인 원인이 있다고 이야기 할만한 아무런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한다
Q. 식초와 산성비는 같은 산성인데 왜 산성비만 탈모를 일으키나?
A.우선 산성도는 산의 세기를 말함하며 이를 ph로 나타내는데 ph는 수용액 속에 들어있는 수소이온의 농도를 나타내는 지수를 말하며 ph가 클수록 산성도가 낮다.
오염되지 않은 비의 pH도 5.6정도의 약한산이며 문제가 되는 산성비는 pH 5.6 이하의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식초의 경우 몇 방울을 음식에 넣느냐에 따라 pH는 3∼5의 값을 나타낸다. 하지만 pH가 낮다고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주지는 않는다. 왜냐면 용액 속 수소이온 농도를 측정하고 표현하는데 pH는 좋은 도구이지만 여기에 중요한 것은 무엇이 수소이온 농도를 결정하느냐 하는 것이다. 식초의 경우 아세트산이라는 약한산에 의해 수소 농도가 결정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산성비는 황산이라는 강한 산에 의해 결정된다. 황산은 매우 무서운 산이다.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황산을 설탕에 부었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관찰하는 실험이 있다. 실험 결과는 설탕이 마치 탄 것처럼 새까맣게 변하는 것이다. 물을 빨아들이는 황산의 성질 때문이다. 산성비로 인해 토지가 산성화되고 나무가 새까맣게 변하는 것도 이 황산 실험 결과와 연관이 있다. 황산이 섞인 산성비가 내린다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Q. 피임약을 바르면 머리가 길어진다?
A.여성 호르몬 분비를 활발히 해주어야 하는데. 피임약은 오히려 역효과가 나게 하는 것이라 좋지 않다. 특히 호르몬과 관련된 것은 신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머리에 바르거나 피부에 닿는다고 해서 좋아지지는 않는다.
Q. 미역을 먹으면 빨리 자란다?
A. 미역만으로는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지 않는다. 대신 머리카락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Q. 머리는 밤에 감는 것이 좋다?
A.머리를 충분히 말리고 잔다면 밤에 감는 것이 좋다. 머리는 아침보다는 밤에 감는 것이 바람직한 이유는, 낮 동안 머리에 묻은 먼지나 갖가지 스타일링제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수면 시간 동안 모발도 휴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건강한 모발을 가꾸는 비결이기 때문이다. 다만 충분히 말리지 않고 젖은 모발로 잠들면 모발의 큐티클이 손상되어 윤기가 없고 끊어지는 모발이 될 수 있음에 주의하자.
대부분의 직장 여성이나 학생들은 저녁보다는 아침 시간을 머리 감기에 적절한 시간으로 잘못 알고 있다 이른 아침에 머리를 감는 사람들도 많고, 머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집을 나서는 사람들도 쉽게 눈에 띈다. 아마도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이 더 신선하고 상쾌하다고 느끼는 심리적 요인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 두어야 할 점은 샴푸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정성껏 해야만 고운 머리 결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에 바쁘다고 머리를 덜 말리고 나가면 머리 결이 거칠어지기 쉽다. 만약 아름다운 머리 결을 갖고 싶다면 이른 아침보다 저녁에 세발을 하고 원하는 모양으로 손질한 다음에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그러면 신진 대사가 잘 되고 잠도 잘 와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Q. 머리를 많이 누르면 머리가 빨리 자란다?
A. 무조건 누른다고 좋지는 않다. 그렇지만 머리 지압점을 제대로 알고 눌러 준다면 이보다 더 좋은 방법도 없다. 머리 정수리 부분(백회 百會 : 머리의 혈관이 모이는 급소)을 중심으로 뒤 목 가운데(풍지 風池 : 척추에서 이어지는 급소), 그리고 뒤목 양쪽 옆의 움푹 들어간 곳(천주 天柱 : 심장에서 머리로 흐르는 혈관을 지압할 수 있는 급소) 이 세 곳을 중점적으로 눌러준다면 피로까지 풀 수 있는 일석이조 방법이다.
Q. 흰머리는 뽑을수록 더 많이 난다?
A. 흔히 흰머리는 뽑을수록 더 많이 난다고 흰머리를 조심조심 간수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낭설이다. 하루에 평균 40~80개가 빠지는 모발은 생장기, 이행기, 휴지기 등의 성장주기를 거치는데, 흰머리이거나 검은머리이거나 상관없이 휴지기가 되어야 빠지게 된다. 또 모발은 일정한 균형을 이루며 빠지고 나는 것이기 때문에 흰머리를 뽑는다고 해서 더 많이 난다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Q. 머리를 기르고 싶은데 끝부분이 많이 상했다면 어떻게 할까?
A. 한번 손상된 머리는 본래의 간강한 모발 상태로 100%회복이 불가능 하다. 물론 트리트먼트를 열심히 하면 일시적으로 머릿결이 좋아지는 효과는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찰랑이는 머릿결을 원한다면, 손상된 모발 끝부분을 과감히 잘라낸 후 다시 머리를 기르는 방법이 최고이다.
Q. 가장 안전한 드라이 방법은?
A. 뜨거운 바람은 머리카락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을 파괴하기 쉽다. 젖은 상태에서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면 이중으로 모발을 손상시키는 격. 먼저 머리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반드시 20cm 이상의 거리를 두고 드라이어 바람을 쐬도록 한다. 마지막에는 차가운 바람으로 드라이를 마무리하면 헤어스타일을 오래 고정시킬 수 있다.
Q. 천연재료를 이용하면 더욱 건강한 머릿결을 가꿀 수 있다?
A.단백질이 손상돼 거칠어진 머리에 천연 재료를 이용한 트리트먼트를 하는 것도 좋다. 화학성분이 없고 피부 자극이 적기 때문에 트리트먼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마지막 헹굼 물에 레몬즙을 섞어 사용하면 레몬향이 은은하게 퍼져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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