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정보] 지루성 피부염 정보
지루성 피부염은 피부의 만성 염증성 반응으로 두피, 안면(눈썹, 눈꺼풀, 입술, 귀, 코 주위), 앞가슴 부위, 겨드랑이 등에 잘 발병하는 피부 질환이다. 그리고 두피에 생긴 지루성 피부염의 다른 이름이 비듬이다.
[지루성피부염]
만성의 경과를 취하는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피지선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얼굴, 머리, 겨드랑이, 음부 등에 잘 발생하는 것이 주특징인 습진으로 생후 갓, 사춘기 뒤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스트레스, 피지의 분비가 과다하거나 비타민 B의 부족, 진균 감염 등으로 피부표면에 분비되는 지방분의 분비가 너무 많아 염증을 일으켜서 생기는 것입니다. 임상적으로 번들번들한 인설이 생기는 것은 피지가 인설 중에 과다하게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때때로 파킨슨병, 일측성 척수 공동증 등과 동반될 수가 있어 신경과의 관련이 추측되며 또 정신적인 긴장에 의해 악화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주된 증상은 안면, 가슴, 견갑골 등에 노란색 또는 붉은색의 아급성내지 만성의 습진을 나타내며, 특히 번들번들한 인설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머리에 비듬이 남보다 많이 생기는데. 이것은 단순히 지방만 많은 것이 아니고 그것에 세균이 기생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른 염증이 없이 두피에만 인설이 나타날 때를 비듬이라고 합니다.
[비듬]
1. 원인 - 각질층이 정상보다 다량으로 하얗게 떨어져 생긴다 . 지루성 습진의 유아는 어머니의 체내에서 받은 호르몬, 또 사춘기 이후에는 자신이 만들어 낸 호르몬이 피지 분비에 작용하기 때문에 발생하며 특히 성호르몬인 안드로이겐이 피지선에 작용하여 분비를 항진시킵니다. 가끔 귀 뒷부분 및 외이에 호발하는데 외이에 발병할 경우는 진균 감염증이나 박테리아 감염증과 감별하여야 합니다.
간혹 여드름, 주사, 건선과 병발하며, 특히 목뒤에 올 경우 신경 피부염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생겨 몇 번 긁는 사이에 생긴 만성습진이 있고, 발한이 많은 손,발에서 자극물의 홉수가 많아져 생기는 습진 등 여러 형태의 습진이 있습니다.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주로 피지의 과다분비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단지 임상적으로 병변 부위에 형성된 인설에 피지가 많이 관찰되고는 있다. 선천적으로 지루성 소인은 가족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호지성 진균인 Pityrosporum ovale가 두피에서 많이 발견되어 이 습진의 발생에 작용할 것으로 의심되어진다. 또한 발한을 촉진하는 조건과 정서적 긴장이 악화요인으로 작용하며 우유, 버터 , 초콜릿 등 지방이 풍부한 음식도 이병을 악화시킨다.
2. 증상 - 비듬이 심해지면 탈모증이 일어날 수도 있다. 두피에는 때로 홍반의 바탕위에 습진성 판이 형성되기도 하며 이는 때로 헤어라인밖으로 확대되며 건선과의 감별점으로 알러져 있습니다. 얼굴 전체적으로도 생기나 주로 코 주위, 입 주위 등에 호발합니다. 이마, 목, 가슴, 배꼽 등에 퍼진 것은 비교적 윤곽이 뚜렸하고 둥글며 원이 몇 개 모인 듯한 붉은 색을 띄고 그 위에 지방분을 포함한 질척하고도 노란 낙설이 붙어 있습니다. 몸에 생긴 것은 그다지 가렵지 않으나 두부에 생긴 것은 가려움이 심해 박박 긁어 딱지가 되기도 합니다. 몸에는 홍반성 인설판이 꽃모양내지는 장미색 비강진의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모낭 주위에 구진의 모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만성의 재발성을 보이며 간혹 급성의 염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흔히 침범되는 두피에서는 마른 쌀겨 모양의 표피탈락이 관찰되는데 이것을 흔히 건성비강진 또는 비듬이라 한다. 비듬이 심한 경우에 탈모가 동반되어 조기 남성형 대머리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눈꺼풀 상부에서는 쌀겨 모양의 인설이 관찰되고 주위에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염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안검염이 동반되기도 하여 결막이 충혈되는 경우도 있다. 미간, 코와 입술 사이 주름부위에도 인설을 동반한 병변이 나타나며, 귀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주로 외이도에 생겨 곰팡이에 의한 외이도염과 감별해야 한다. 또한 입술에는 붉은 인설과 균열이 동반된 박탈성 구순염을 일으킨다. 지루성 피부염은 파킨슨씨병, 당뇨병, 지방성 설사, 흡수불량증후군, 간질 등의 내부질환과 동반되거나 내부질환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3. 치료 - 머리를 자주 감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지루성 피부염에서는 특히 두피의 치료가 중요하다.
[도움이 되는 비듬방지법]
▶ 다른 증상 없이 비듬만 있거나 가끔 비듬이 생기는 경우 치료는 상태에 따라 다른데, 다른 증상 없이 비듬만 있거나 가끔 비듬이 생기는 정도라면 일주일에 두세 번 selenium sulfide, tar, zinc pyrithionate 이나 항진균제가 들어있는 비듬 샴푸만 사용해도 좋아지거나 예방할 수 있다. 이때 비듬 샴푸는 거품을 내고 4~5분 후에 헹궈야 효과가 있다. ▶ 비듬이 있고 두피가 붉으며 가려운 경우 비듬이 있으면서 두피가 붉고 가렵다면 비듬샴푸를 사용하면서 스테로이드성분의 solution이나 gel을 두피에 바르는 것이 좋다. 만일 가려움증이 심하고 붉고 진물이 나며 두껍게 딱지가 앉는 등 염증이 심하면 피부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모발이 없는 부위 모발이 없는 부위는 스테로이드 크림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강력한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혈관 확장, 피부 위축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처방하에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밖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피곤해지지 않도록 유의하고 비타민B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