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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 인한 질환 및 건강관리법

황사철에 건강 관리하는 법과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황사로 인한 질환 및 건강관리법"                                              
                                                                                                                                            경희봄한의원

                                                                                                                                  

[황사로 인한 질환 및 건강관리법]

■ 황사로 인한 '코' 관련 질환 : 알레르기성 비염
 


황사와 함께 오는 각종 먼지는 대부분이 숨을 쉴 때 코나 목의 점막으로 들어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며 이물질이 달라붙은 점막은 건조해져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잘 침입하는 원인이 되어줍니다. 이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 가려움증, 두통 등을 동반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후두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또 후각장애, 코 답답함, 눈물 과다, 목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어린이와 노인에게 많으며, 종종 기관지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과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치료는 원인물질을 피하는 게 최선이지만, 공기접촉을 않는다는 게 불가능한 만큼 최대한 접촉 이후 관리에 신경을 쓰도록 해야 합니다.


■ 황사로 인한 '눈' 관련 질환 : 결막염
 


황사현상이 지속되면 자극성 결막염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급증하는데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빨갛게 충혈 되고, 눈의 이물감을 느끼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이는 직접 먼지에 접촉하는 눈의 경우, 각결막 상피세포를 덥고 있는 막을 자극 함으로서 눈의 손상을 줌과 동시에 모래먼지의 중금속 과민반응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체질의 사람의 경우, 진행이 쉬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윗 눈꺼풀을 뒤집어보면 마치 포도 송이 모양의 돌기가 발견되는 특징 이 있으며, 증세가 심하면 흰자위가 부풀어오르기도 하는데요.
 
=> 하지만 이 같은 증상은 일종의 알레르기반응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시력이 좋은 사람도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 보호안경 등을 쓰도록 하며, 평소 콘텍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도 안경을 이 기간만큼은 안경을 착용하거나 더욱 세심하게 렌즈를 세척하도록 해야 합니다. 황사로 인해 눈에 불편한 느낌이 들면 미지근한 물이나 인공눈물, 생리식염수 등으로 눈을 씻어 내주도록 하되, 소금물을 사용하거나 심하게 세척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도록 하며 전문가의 처방 없이 안약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황사로 인한 '피부'관련 질환 : 각종 피부질환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 침투를 막아내는 피부라지만 강한 바람과 흙먼지를 동반 한 황사에는 상처를 입게 마련입니다. 황사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 하기 쉬우며, 가려움증, 따가움, 심한 경우는 피부의 발진이나 발열, 부종까지 생기는 피부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피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시에는 가급적 피부가 노출되지 않는 긴 소매의 옷을 입도록 하며,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엔 꼭 로션,피부보호제등을 발라주어 미세먼지나 황사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피부보호막층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서는 얼굴 뿐 아니라, 눈 코 점막주변을 더욱 꼼꼼하게 세안해야 합니다.
 
강한 세안이나 세척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자극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흐르는 물에 노출부위를 여러번 헹구듯이 세척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피지를 과도하게 없애 피부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세안이나 샤워에 사용하는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것이 좋으며, 세안 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크림을 충분히 도포함으로서 건조증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굴이 가렵고 열이 나가나 발진, 뾰루지 같은 피부문제가 발생하면 식염수나 소금물로 닦아내어 주고 찬물을 적신 수건이나 거즈로 피부를 진정시켜주어야 하며, 이러한 증상이 3-4일 이상 지속된다고 한다면 전문의를 통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 : 기관지 질환
 
황사가 시작되면 한 사람이 흡입하는 먼지는 평소보다 3배, 각종 금속성분은 2-10배 많다고 합니다. 공기 중의 황사가 폐로 들어가면 기도(氣道) 점막을 자극해 정상적인 사람도 호흡이 곤란해지고 목의 통증을 호소할 수 있으며, 특히 기관지가 약한 천식환자나 폐결핵 환자가 황사 에 노출되면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 악화할 수도 있으므로 항상 기관지 확장제를 휴대하도록 해야 합니다.
 
=> 황사가 심해지면 외출을 삼가고 가급적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 머무는 동안에도 외부의 황사가 들어올 수 있으므로 공기정화기로 정화를 시켜야 하며, 되도록 자주 실내공간을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되도록 먼지가 폐로 들어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 황사로 인한 두피질환 및 탈모


황사가 발생하게 되면 당연히 두피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먼지가 모공을 막아 산소공급과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두피에 염증을 유발하여 가려움증이나 심한 경우 탈모를 가져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인데요. 일반인의 경우에도 이와 같은 이유로 황사가 심한 시기에는 모발과 두피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특히 민감한 두피를 가졌거나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의 경우 무엇보다 두피관리 및 탈모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황사가 심한 계절의 두피관리법]

[황사철 두피관리법1]
외출 시에는 샴푸 후에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외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가 젖은채로 나갈 경우 먼지나 유해중금속이 두피에 쉽게 접촉할 가능성이 높아져 추후 두피질환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황사철 두피관리법2]
외출 후에는 반드시 온몸을 청결히 씻으시고 황사 피지 헤어제품 등으로 오염된 머리를 청결하게 샴푸하고 완전하게 말리십시오. 두피에 쌓인 노폐물과 이물질들을 최대한 깨끗하게 세정해내는 것이 두피관리의 최선입니다.
 
[황사철 두피관리법3]
황사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건조해진 두피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여 두피건조증을 예방합니다
 
[황사철 두피관리법4]
두피로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목이나 어깨의 스트레칭이나 경락마사지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황사철 두피관리법5]
외출 시 챙이 넓은 모자를 활용하여 황사가 직접 두피나 모발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사용하고, 눈 보호를 위해 선글라스나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철 두피관리법6]
건조한 환경으로 몸 속 역시 건조해지기 쉬우며, 두피 역시 피부이므로 건조함으로 인해 각질이나 간지러움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하루에 6-7잔의 물을 충분히 섭취함으로서 건조함을 자연적으로 막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황사철 건강관리를 위한 - 음식추천] 

먹는 음식을 조금만 바꿔도 황사로 인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황사철에는 몸 안에 쌓인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인 ‘디톡스 푸드’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얘기다. 황사 발생시 과일과 채소류 등을 충분히 씻어 먹고 길거리 음식을 멀리 하는 것도 ‘황사 테러’에서 몸을 지키는 지혜다.
 
 
▽물 = 하루에 7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과 미세먼지가 잘 배출된다. 특히 기관지와 입속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희석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 = ‘호흡기에 쌓인 먼지를 지방 성분이 씻어낸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황사에 강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청나라 왕사웅이 쓴 ‘수식거음식보(隨息居飮食譜)’에는 “돼지고기는 건조한 것을 촉촉하게 하고, 더러운 것을 씻어주고, 담(痰)을 삭이고, 소화를 촉진시킨다”고 적혀 있다. ‘동의보감’은 돼지고기에 대해 “수은 중독과 광물성 중독을 치료한다”고 했다.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한 달 이상 돼지고기 요리를 꾸준히 먹은 공장 근로자의 체내 납과 카드뮴이 각각 2%와 8% 감소했다.
 
 
 
▽클로렐라 = 새로 떠오른 황사 대비 음식. 클로렐라의 성분은 간, 신장 등 장기에서 카드뮴의 독성을 중화시키고 조직 손상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클로렐라에 함유된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이 소장에서 혈액으로 카드뮴이 흡수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보건환경연구소는 클로렐라, 시금치, 우엉, 양배추, 팥, 무, 당근 중에서 클로렐라의 다이옥신 체외 배출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미나리 = 황사로 인해 인후염이 생기고 편도선이 붓거나 고열 감기가 찾아온다면 미나리가 제격이다. 미나리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생즙을 내서 마시거나 차로 끓여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나리는 몸속의 열을 없애고 갈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미나리는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날 때 목이 마르는 증상을 그치게 한다”고 했다.
 

 
 
▽마늘 = 마늘에 들어 있는 시스테인과 메티오닌은 강력한 해독작용으로 간을 강화한다. 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알리신 성분도 풍부하다. 만성피로, 어지러움, 식욕 상실,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수은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으려면 유황 성분이 든 음식이 좋다. 유황 성분은 양파, 양배추, 달걀 등에도 있지만 특히 마늘에 많다. 마늘 속 유황 성분은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과 결합해 담즙을 거쳐 변으로 배설된다.
 

 
 
▽도라지 = 한약 처방에 자주 사용되는 도라지는 호흡기의 가래가 기관지 밖으로 쉽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기침을 치료하며 폐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능력도 뛰어나다. 도라지의 아리고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결핵을 비롯한 여러 호흡기 질환에서 담을 제거하고 고름을 빠지게 하는 작용도 한다.
 


 
▽머위(관동) = 머위는 폐 기운을 돋워주고 가래를 삭이는 데 효험이 있어 호흡기 질환의 약재로 많이 쓰인다. 동의보감에서는 “머위는 폐를 눅여 주고 담을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한다”고 했다.
 


 
 
▽미역 다시마 = 미역에 포함된 알긴산 성분은 탁월한 중금속 해독 효과가 있다. 알긴산은 일종의 식이섬유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의 20∼30%를 차지한다.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소화 흡수가 잘 안 되고 배설되는데 이때 변의 양을 증가시켜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중금속,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빨아들여 함께 몸 밖으로 나온다.
 


 
[황사철 건강수칙] 
 
[황사철 건강수칙1]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의 질병이 있는 사람은 부득이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황사철 건강수칙2]
황사주의보나 황사경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특히 저항력이 약한 노인이나 몸이 
                           약한 사람, 어린이들은 병에 걸리기 쉬우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

[황사철 건강수칙3]
물걸레질을 자주해 집안으로 날아든 미세먼지를 제거하도록 한다.

[황사철 건강수칙4]
외출 후엔 손과 얼굴, 머리 등 노출 부위를 잘 씻고 양치질도 철저히 한다.

[황사철 건강수칙5] 목은 약한 소금물로 헹구어 내면 좋다.

[황사철 건강수칙6] 집안은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나 공기청정기로 습도를 높이고 먼지는 줄이도록 한다.

[황사철 건강수칙7] 기도의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 C, E를 
                           많이 섭취하고 고단백 식사를 한다.

[황사철 건강수칙8] 눈에 먼지가 들어갔을 때 손으로 비비지 않고 깨끗한 물로 씻어내도록 한다.

[황사철 건강수칙9] 뚜렷한 원인 없이 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되면 호흡기내과를 찾아 검진을 받도록 한다.


출처 : 경희봄한의원 <[탈모정보] 황사로 인한 질환 및 건강관리법-황사철 두피질환 및 탈모예방을 위한 관리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