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봄한의원 부평점 대표원장님이 '[식약동원 이야기 2] : 매실. 나폴레옹에게 굴이 있었다면 조조에게는 '매실'이 있었다' 포스팅한 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읽기 : http://blog.naver.com/bomibomi5/220047416141
(본문)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후식 중에 식혜, 수정과와 함께 매실차도 많이 나오지요?
여기에 오늘 식약동원에서 살펴볼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매실입니다.
매실은 한약재 이름으로는 오매(烏梅)라고 하며 학명은 Mume Fructus.로 매화나무의 미성숙한 과실을 채취하여 훈증하여 건조한 것입니다.
훈증해서 까맣게 만들었다는 뜻으로 까마귀 오(烏)를 붙여서 오매(烏梅)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오매(烏梅)의 효능은 주로 몸에 진액을 생성하여 갈증을 멎게 하고 오랜 설사나 이질, 구토로 몸 안의 진액이 소실된 것을 보충해줍니다. 또한 정장작용이 있어서 설사와 구토를 멈추게 하는 작용도 하며, 살균작용까지 있어 [동의보감]에서는 기생충으로 인한 복통 및 체력저하 등에도 다용했다고 나와있습니다.
이런 효능은 매실의 시큼한 맛과 연관성이 깊은데요, 매실의 시큼한 맛으로 인한 재미있는 일화가 삼국지에 나온답니다.
더운 여름 조조가 군사들을 이끌고 행군할 때 많은 군사들이 갈증과 피로로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조조는 “얼마 가지 않으면 매실 숲이 있다. 거기서 매실도 따먹으면서 쉬었다 가자”라고 말했고, 시큼한 매실을 생각한 군사들의 입안에 침이 돌면서 갈증을 이기며 진격했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토대로 망매지갈(望梅止渴)이라는 고사성어까지 생겼다고 하네요.
[동의보감]에 나온 오매(烏梅)의 정장작용과 살균작용은 약리학적으로도 밝혀졌는데요, 매실 속에 함유된 피크린산은 간과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피로회복과 해독작용, 식중독, 배탈 등의 질병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매실을 주 식재료로 하여 만드는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 매실장아찌와 매실청입니다.
매실장아찌는 설탕에 매실을 재워서 약 2주정도 보관 후 먹게 되는데요,
설탕에 재운 그대로 달콤 새콤하게 먹을 수도 있고, 고추장을 섞어서 약간 매콤 새콤하게 무쳐 먹을 수도 있어요.
또 매실청은 매실장아찌처럼 설탕과 매실을 이용해서 만드는데 보통 3개월 정도 숙성시켜야 먹을 수 있습니다. 물에 섞어서 매실차처럼 마실 수도 있고, 달콤함을 내는 조미료로(설탕대신)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입맛이 없을 때, 새콤달콤한 매실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돌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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