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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한의원 탈모클리닉(5) 강남점 최동기 대표원장…좋은 탈모클리닉을 찾는 기술
Date. 2014-07-14 Hit. 31,921

 

더봄한의원 탈모클리닉(5) 강남점 최동기 대표원장…좋은 탈모클리닉을 찾는 기술

 


 

 

 

탈모의 시대다. 좀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머리빠지게, 머리 쥐어뜯게 하는 시대다'.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 둘째라면 서러워할 노동강도, 음주 중심의 놀이문화, 과중한 학업, 출산, 육아 환경, 각종 화학제품 공해....남여노소를 가리지 않고 탈모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여러 언론매체, 인테넷을통해  탈모클리닉 광고 역시 넘쳐난다.

 

거기다가 두피관리센터, 각종 건강기능 식품, 샴푸·토닉 제품까지 가세하면 현기증이 날 정도다.

너무 많은 '경험담'이 넘쳐나기에 눈썰미좋은 의료소비자라도 선택이 어렵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탈모 치료를 위한 '나에게 맞는 의료기관 찾기'의 몇 가지 기술을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탈모치료 특효약이 있다면, 이런 고민도 거추장스러울지 모르겠다.

해결책이 흔하면서도 가장 해결이 어려운 질환이 탈모이다.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 꾸준히 관리하는것이 탈모 탈출 최선의 방법이다.

 

중요한 정보 몇가지를 체크해두고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법을 찾는다면,

탈모탈출의 길도 머지 않을 것이다. 하나하나 짚어보자.

 

  첫 번째, 사전에 탈모에 대해 공부를 좀 해두자. 탈모라고 다 같은 탈모는 아니다. 호르몬 의존성 탈모(간혹 여성에게도 찾아온다), 근래 급증하고 있는 원형탈모, 수술이나 병을 앓고 난 후 혹은 장기간의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만성 미만성 휴지기성 탈모, 출산이후 나타나는 산후탈모, 심리적 원인으로 머리카락을 자꾸 뽑는 발모벽 등등 많은 탈모 질환이 존재한다. 게다가 이 항목들 하나하나에도 그 탈모 진행 정도와 유전력의 차이 등등으로 개개인의 특성은 천차만별이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꽤 된다. 정성을 들여서 검색 하다보면 최소한의 지식은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한다. 비록 의학지식을 손쉽게 얻을 수는 있다해도, 전문가와의 상담은 필수다. 이 부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탈모의 진단과 예후판단은 오랜 경험이 있어야 내릴 수있다.

 

예를들면 원형탈모의 일부를 남성탈모나 만성미만성휴지기성 탈모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이 비슷한 예는 허다하게 많다. 탈모환자 스스로 탈모에 관한 많은 지식을 쌓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자가진단은 위험할 수 있다.

 

 

세 번째, 적정한 치료방법의 선택이다. 양방치료의 경우, 남성탈모의 경우 진행이 초중기 정도라면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류를 권장하고 있다. 피부화가 이미 진행된 곳은 모발이식을 추천하고 있다. 만성미만성 휴지기성 탈모의 경우는 휴식 및 영양섭취와 더불어 여러 약물이 권장된다. 원형탈모는 스테로이드 국부주사가 기본적으로 추천되는 치료이며, 심한 경우 구강투여도 고려된다.

 

근래에는 두피에 메조테라피를 시행하고 있는 곳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방치료는 음양오행의 관점으로 접근한 인체를 바탕으로 음허, 혈허, 기울(일종의 스트레스반응), 어혈담음 등의 변증을 통해 한약, 약침치료를 시행한다. 한, 양방 치료는 서로 장단점이 다 있는지라, 꼼꼼히 살펴 선택하면 된다. 탈모의 진행정도와 건강과 신체 컨디션, 생활습관, 약물에 대한 부작용 여부 등등을 자세히 살피고 최적의 치료를 제시해주는 의료기관을 만난다면 가장 행운일 것이다. 한가지 명심할 것은, 여느 탈모든 아직까지 '부작용없는 특효약'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나아가 치료약에 대한 반응도 천차만별일 경우가 많다. 이는 아직까지 모낭의 생리, 더나아가 인간 몸과 모낭의 유기적 관계, 그리고 진화와 탈모의 관계 등 우리가 모르는 영역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우선 이 사실을 겸허히 수용하고 환자와 더불어 다양한 탈모 탈출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을 찾아야 할 것이다.  

 

모발을 잃는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사람의 생명에 위협이 가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모발을 잃어가는 사람은 죽음보다 더한 절망감, 자신감 상실에 빠질 수 있다. 어쩌면 우리 몸의 가장  '덜 중요한' 기관을 생명의 위기시에 줄여가는건 자연스러운 진화의 결과물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걸 맘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탈모환자들의 이런 깊은 좌절감을 어루만져 주는, 넓은 시야와 실존적 깊이를 지닌 의료인을 만난다면 더 금상첨화이리라..

 

 

도움말=최동기 더봄한의원 ((구) 경희봄)  강남점  대표원장

김태형 기자 (뉴미디어부)

 

출처 : 매일신문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3212&yy=2014#axzz37QgdeGx8)